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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에볼라 위기대응 딛고 신변종 감염병 30일내 전국검사망 구축 5대 증후군 대상 동시 검사법 12월 구축 완료…원인불명 감염병 신속 대응 2026-07-16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질병관리청이 7월 16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2026년 하반기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신종감염병 위기대응체계를 하반기 중 한층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에볼라 위기경보 신속 발령…국내 유입 위험 안정적 관리

질병관리청은 지난 5월 아프리카 지역에서 에볼라가 확산되자 즉시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5.17.)하고 대책반을 구성했다. 

국내 유관기관은 물론 아프리카 CDC 등 국제기구와도 공조하며 대응 체계를 신속히 가동한 결과, 국내 유입 위험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고 질병관리청은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은 진행 중인 국외 감염병 위협에 대한 대비 태세를 철저히 유지·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국외 발생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국내 의심 사례 신고 시 본청·권역질병대응센터·지자체가 24시간 체계로 즉시 대응하도록 한다. 

특히 신변종·원인불명 감염병에 대비해 호흡기·출혈열·발진·설사·신경 등 5대 증후군을 대상으로 한 번에 확인하는 동시 검사법 구축을 12월까지 완료해, 감염병 유입 사례 발생 시 30일 내 전국 검사망 구축이 가능한 체계를 완비한다는 계획이다.


◆감염병 병상관리 일원화…중앙-권역-지역-동네 관리기관 재지정

‘감염병 위기관리체계 고도화 방안’ 이행을 위한 후속조치도 추진된다. 

기존에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은 질병관리청이, 긴급치료병상은 보건복지부가 각각 관리해왔다. 

질병관리청은 분산된 감염병 병상 관리주체를 질병청으로 통합하고, 중앙-권역-지역-동네 층위별 감염병관리기관을 12월 재지정하기로 했다.


◆사회대응매뉴얼 제정, 국제 공조 확대

‘감염병 위기 사회대응 매뉴얼’도 8월 중 제정하고, 감염병 사회대응에 대한 전문가 논의를 구조화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정례포럼도 운영한다. 

아·태 지역 감염병 대응 협력을 위한 「한·중·일 감염병 예방관리 포럼」도 12월 개최해 국제공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에볼라 등 국외 감염병 위협 속에서도 신속한 대응 체계로 국민의 안전을 지켜왔다”며 “남은 하반기에도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 질병관리청이라는 책임감을 무겁게 갖고 위기대응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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