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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삼성창원, 한양대병원 등 소식 2026-06-16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6월 1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국제협력사업단-대한전립선학회, 업무협약 체결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 국제협력사업단이 지난 13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6 Prostate Cancer Forum’ 학술대회장에서 대한전립선학회(회장 정재영)와 코트디부아르 전립선암 조기진단 역량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자원·네트워크를 결집해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전립선암 조기진단 역량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립선암은 아프리카 흑인 남성에서 발생률 1위인 암종으로, 현지 조기진단 인프라 부재와 의료진 역량 부족으로 인해 사망률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국립암센터 국제협력사업단은 현재 KOICA 지원 하에 코트디부아르 전립선암 조기진단 역량강화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전립선 전문학회인 대한전립선학회의 임상 경험과 학술역량을 사업에 직접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협약의 주요 협력 내용은 ▲코트디부아르 의료진 대상 전립선암 조기진단 역량강화 교육 지원 ▲전립선암 조기진단 관련 임상 자문 및 기술 지원 ▲의료 인력 교류 및 연수 프로그램 운영 지원 ▲전립선암 관련 학술 정보 및 연구 성과 공유 ▲기타 양 기관이 합의하는 사항 등이다.


국립암센터 국제협력사업단 김열 단장은 “이번 협약이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대한전립선학회와 우리나라 암조기검진 정책을 이끌어 온 국립암센터가 협력하여 코트디부아르 전립선암 조기진단 체계를 구축하고, 아프리카 전역에 전립선암 사망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전립선학회 정재영 회장은 “학회가 축적해온 임상·학술 역량이 국제보건협력 사업에 활용될 수 있어 뜻깊다”며,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코트디부아르 현지 의료진의 조기진단 역량 강화와 환자 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코트디부아르 국립암센터 건립’ 지원에 이어, 현지의 종합적인 암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교육·임상 지원까지 아끼지 않고 있다”며 “건물이라는 인프라 위에 한국의 우수한 암 검진·치료 역량이 더해져 현지 의료진이 자립할 수 있는 역량강화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코트디부아르 현지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공동 학술 활동 등 구체적인 협력 실행계획을 하반기 중 수립할 예정이다.


◆삼성창원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 ‘경상권 환자 안전 골든벨’행사 개최 

삼성창원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가 6월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지역의료기관 내 환자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의 최일선에 있는 환자안전 전담자들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경상권 환자안전전담자 환자 안전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지식 전달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현장 중심의 사고 예방 수칙을 명확히 숙지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또한, 경상권 지역 의료계에서 활동하는 환자안전 전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삼성창원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 장지용 센터장은 “환자안전은 의료의 기본이자 최우선 가치”라며, “이번 환자안전 골든벨을 계기로 환자안전 문화가 우리 경상권 의료계는 물론, 모든 의료기관에 깊이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양대병원-GC녹십자아이메드, 맞춤형 전문 의료 연계 업무협약 체결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형중)이 6월 15일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의료법인 녹십자의료재단 GC녹십자아이메드와 검진기관 전문 의료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양대학교병원 이형중 병원장, 이항락 부원장, 장효준 폐암센터장, 차치환 유방암국제센터장, 한현수 운영지원국장과 GC녹십자아이메드 최범희 원장, 강이규 검진운영본부장, 이가해 검진관리유닛장, 임미정 검진관리유닛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건강검진 과정에서 발견된 이상 소견 환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중증질환 및 응급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검진부터 진료·치료까지 공백 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GC녹십자아이메드 검진 과정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된 환자는 한양대병원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신속하게 진료 예약 및 전문 진료 연계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응급실 핫라인을 활용해 환자 상태를 공유하고 수용 여부를 신속히 확인함으로써 적시에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양 기관은 건강검진 과정에서 발견되는 대장용종 환자를 위한 연계 프로세스도 구축했다. 

GC녹십자아이메드에서 용종이 발견될 경우 한양대병원 진료협력센터와 내시경실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시술 일정을 신속하게 조율하고, 용종제거술 시행 후 결과 확인 및 회송까지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형중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검진에서 질환이 발견된 환자들이 적절한 시기에 전문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연계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폐암센터, 유방암국제센터를 비롯한 중증질환 전문 의료진과 첨단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최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범희 GC녹십자아이메드 원장은 “한양대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검진 이후 필요한 진료와 치료까지 연속성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검진과 치료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환자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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