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5월 2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희대 의과대학, 하버드 의대 하택집 교수 특강 진행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의과대학이 지난 20일 제1의학관에서 생물물리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하택집 ES(하버드 의대 교수)를 초청해 ‘고해상도 기술을 통한 의생명 연구의 진보(Advancing Biomedical Research through High Resolution Technologies)’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김진상 총장을 비롯한 교수와 학생들이 온오프라인으로 특강에 참여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유전자 가위(CRIPR-Cas9)’의 고질적 한계인 ‘오프 타겟(Off-target, 비표적 절단)’ 부작용을 극복한 최신 연구 성과가 큰 주목을 받았다.
물리학과 출신으로 생물학 분야에 뛰어든 하 교수는 자신을 두 학문의 경계선에 선 ‘박쥐’에 비유하며, “양극단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과 경계선에서의 도전을 즐길 때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수 있다”라며 청중들을 격려했다.
◆노원을지대병원, 을지대학교의료원 창립 70주년 기념 ‘을지 플리마켓’ 진행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김재훈)이 지난 21일 이 병원 1층 전기차 주자장에서 을지대학교의료원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을지 플리마켓’을 열었다.
이 병원은 이번 행사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김재훈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며 우리 병원의 첫 플리마켓 행사를 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마음이 모여 누군가에게 따스함을 전할 수 있는 행사에 동참해 준 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며, 을지가족 모두가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지병원, 알츠하이머 레켐비 클리닉 개소
명지병원(병원장 김인병)이 지난 21일 ‘알츠하이머 레켐비 클리닉’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레켐비(Leqembi)’는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제거하는 세계 최초의 표적 항체 치료제다.

지난 2024년 말 국내에 도입된 신약으로,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늦추고 초기 단계 환자의 인지 기능을 약 27%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 대상은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치매 단계의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다.
운영은 명지병원 알츠하이머연구소장 겸 치매진료센터장을 맡고 있는 퇴행성 뇌질환 전문가 이지현 교수와 미국·캐나다·한국에서 30년 넘게 뇌졸중 및 신경계 질환을 진료해 온 최영빈 교수 등 신경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그간 쌓아온 국내 최고 수준의 치매 관리 및 연구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개소식에 이어 병원 농천홀에서는 알츠하이머병의 최신 치료 동향을 공유하는 심포지엄도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이지현 교수가 ‘알츠하이머병의 질병 수정 치료’를, 최영빈 교수가 ‘항아밀로이드 치료 시대에 꼭 알아야 할 영상 이상’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명지병원이 축적해온 치매 진료와 연구, 예방 분야에서의 높은 의료 역량에 이번 클리닉 개소를 더해 알츠하이머병의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치료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전문 클리닉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대병원 하홍구 교수, 비뇨기암 수술 5,000례 달성
부산대병원(병원장 김해영)은 비뇨의학과 하홍구 교수가 최근 전립선암·신장암·방광암 등 다양한 비뇨기암 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
하홍구 교수는 2008년 첫 근치적 전립선절제술 시행 이후 지난 5월 20일 기준 누적 비뇨기암 수술 5,000례를 시행했으며, 이 가운데 전립선암 수술은 약 2,000례, 신장암 수술은 약 1,000례, 방광암 수술은 약 1,500례 및 기타 비뇨기암은 약 500례를 기록했다.

하홍구 교수는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며 “50세 이상 남성의 경우 PSA 검사를 통한 정기적인 전립선 건강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정밀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