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5월 2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원대병원, 척수 종양 산모 응급수술 성공
강원대병원(병원장 남우동)이 급성 하지 마비 증상을 보인 고위험 임산부에게 응급 척수 수술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치료했다고 밝혔다.
산모 윤 모 씨(35세)는 지난 4월 27일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한 뒤, 다음 날 오전부터 양쪽 다리에 힘이 빠지는 하지 위약 증상을 호소했다.
의료진은 즉시 정밀검사를 진행했으며, MRI 검사 결과 흉추 5~6번 부위에서 약 2cm 크기의 척수 종양(IDEM Tumor)을 발견했다.
당시 종양 내부 출혈로 인해 척수가 압박되는 ‘압박성 척수병증’ 상태로 확인돼 신속한 응급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산부인과 나성훈 교수, 신경과 김성훈 교수, 신경외과 김충효 교수가 즉시 협진에 나섰으며, 같은 날 김충효 교수 집도로 ‘흉추 척수 종양 제거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수술 후 산모는 현재 본원 재활의학과에서 보행 및 근력 회복을 위한 재활치료를 받고 있으며, 집중 치료 후 퇴원할 예정이다.
나성훈 교수는 “이번 사례는 분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응급 상황에 대해 의료진이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산모와 신생아 모두의 안전을 위해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국대병원, ‘지역·필수의료 원외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지난 19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2026년 제1차 지역·필수의료 원외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단국대병원 공공의료본부를 비롯해 충청남도, 국가지정센터장(권역외상센터·권역응급의료센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역책임의료기관장(천안·공주·서산·홍성의료원, 백제종합병원), 충남감염병관리지원단, 지역보건의료기관협의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필수의료 협력체계 강화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충남지역 중증응급이송·전원 및 진료협력사업의 핵심 과제와 의료인력 양성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와 논의가 이어졌다.
류재욱 단국대병원 공공의료본부장은 “이번 협의체를 통해 논의된 다양한 협력 방안들이 충남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실질적인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이식 환우 대상‘의료진과 함께 하는 창경궁 나들이’진행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민상일)와 신장이식 환우회 ‘새콩사랑회’가 지난 16일 창경궁 및 서울대병원 김종기홀에서 장기이식 환우 전체 모임인 ‘의료진과 함께 하는 창경궁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장(47명), 간(25명), 폐(4명), 심장(3명) 이식 환우 총 79명이 참석했다.
장기이식센터 민상일 센터장과 강은정 교수를 비롯해, 순환기내과 이해영 교수, 호흡기내과 박지명 교수, 간담췌외과 홍서영 교수 등 총 15명의 의료진이 동참해 환우들과 함께 창경궁 일대를 산책하며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김종기홀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 1시간 30분가량의 질의응답 시간은 환우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심장이식 환우는 “지방에 거주하여 외래 일정 외에는 여유를 갖기 어려웠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좋은 경험과 좋은 분들을 만나 매우 즐거웠다”고 밝혔다.
민상일 장기이식센터장은 환영사를 통해 “장기이식은 이후의 생활과 건강 관리, 면역억제제 복용, 정기적인 진료까지 환우분들과 의료진이 함께 만들어가는 긴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환우분들의 건강한 삶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환우 간의 연대감을 강화하고 치료의 질을 높인 이번 모임을 기반으로, 향후 지속적인 환우 소통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북대병원, 국가암관리사업 공무원 전문역량 강화교육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지역암센터(소장 김명기)가 주최·주관하여 ‘2026년도 국가암관리사업 공무원 전문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어린이병원 2층 완산홀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보건소의 국가암관리사업 담당 공무원 23명이 참석하였으며 통계상 지역사회 질병 부담이 가장 큰 암종인 ‘폐암’을 중심으로 기획·진행됐다.
김명기 소장은 “이번 교육은 일선 보건 현장에서 도민 건강을 책임지는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높여 지역사회 암 예방 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국가암관리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