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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 병원계 이모저모②]동산의료원, 이대목동, 인천성모, 차병원 등 소식 2026-03-23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3월 2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산의료원, 생성형 AI 통합플랫폼 ‘타임리GPT’ 도입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배재훈)이 생성형 인공지능(AI) 통합플랫폼 ‘타임리GPT’를 도입하고, 의료행정과 연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업무 지원 환경을 구축했다.

‘타임리GPT’는 다양한 글로벌 AI 모델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활용할 수 있는 멀티 LLM(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생성형 AI 플랫폼이다. 

현재 11개 AI 기업의 약 70개 AI 모델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용자는 문서 요약, 보고서 작성, 데이터 분석 등 업무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AI 모델을 자유롭게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동산의료원은 이를 통해 교직원들의 단순 반복 업무 비중을 낮추고, 환자 진료와 연구 등 핵심 업무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행정 전반에 AI를 적용해 업무의 정확도와 생산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배재훈 동산의료원장은 “생성형 AI는 의료 현장의 효율을 극대화해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강력한 조력자”라며, “행정 지원을 시작으로 연구 데이터 분석, 의학 교육 등 활용 영역을 넓혀 의료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 참여기업 간담회 개최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이 지난 20일 이대목동병원 MCC B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운영사업 참여기업 2026년 킥오프(Kick-off) 및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병원의 우수한 인프라를 10년 미만의 창업기업에 개방해 공동연구와 제품 상용화를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주관 프로젝트로 사업단은 지난 1기 참여 기업 11개사와 올해 새롭게 합류한 16개사 등 총 27개 지원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결속을 다졌다.

올해 사업단장으로 취임한 박준범 교수(융합의학연구원장)가 ‘현장 중심의 실용화 기술 지원’을 핵심 추진과제로 선정할 만큼 참여 기업과의 상생에 팔을 걷어붙였다. 

박 단장은 “연구실의 기술이 임상 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돕고, 참여 기업들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단이 든든한 가교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개방형실험실 사업단의 핵심 전략은 ‘EWHA(E, W1, W2, H, A)’라는 이름의 5개 전문 공동연구회다. 기업별 특성에 맞춘 초정밀 맞춤형 자문을 제공하며, 단순 매칭을 넘어 PM(Project Manager)과 마이스터(Meister) 등 122명의 베테랑 전문가 그룹이 제품 개발부터 인허가, 임상시험, 상용화 단계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이향운 의생명연구원장은 “병원의 풍부한 인프라와 임상 전문가의 생생한 피드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개방형실험실만의 가장 큰 강점”이라며, “참여 기업들의 혁신 성장을 위해 의생명연구원 차원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인천성모병원, 전장엑솜시퀀싱(WES) 검사 도입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전장엑솜시퀀싱(Whole Exome Sequencing, WES) 검사를 도입했다.

전장엑솜시퀀싱 검사는 인체 유전자 중 단백질을 생성하는 엑손(Exon) 영역을 분석하는 유전자 검사로, 약 2만 개에 이르는 유전자를 분석할 수 있어 기존 패널 검사보다 넓은 범위의 유전자 변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장엑솜시퀀싱 검사는 특히 ▲원인을 알 수 없는 희귀질환 환자 ▲반복되는 유전성 질환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기존 유전자 검사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재웅 교수는 “전장엑솜시퀀싱 검사는 기존 유전자 검사로 확인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유전자 변이를 폭넓게 분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희귀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유전질환의 원인 규명과 정밀 진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병원, ‘CAPA-IVM(CAPA 미성숙 난자 체외 배양) 글로벌 워크숍’ 개최 

차 여성의학연구소가 지난 18~19일 마곡·잠실 난임센터에서 미성숙 난자 체외배양(IVM)술 중 ‘CAPA-IVM’의 교류를 위한 글로벌 워크숍을 개최했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마곡·잠실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워크숍에는 차병원 임상의와 연구진을 비롯해, 호주 차병원 시드니센터(호주 City Fertility Sydney CBD)의 윌리엄 레저 박사와 호주 의료진, 난임연구실 Scientific Director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CAPA-IVM 분야의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생식의학 분야에서의 연구 경쟁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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