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3월 1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대구동산병원 ‘제19회 암 예방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대구동산병원(병원장 김상현, 이하 대구동산병원)이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제19회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가암관리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상현 대구동산병원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지난 38년간 말기 암 환자들의 마지막 여정을 따뜻하게 동행해 온 모든 교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맺은 결실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전인적 치유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베트남 국립어린이병원, 소아 혈액질환 의료협력 구축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2일 베트남 최대 규모의 소아 전문 공공의료기관인 ‘베트남 국립어린이병원(Vietnam National Children’s Hospital)’과 서울성모병원 양동원 대외협력부원장(신경과)과 이재욱 소아청소년과 과장, 베트남 측에서는 Phan Huu Phuc(판 후이 푸억) 부병원장과 소아혈액 및 신경과 전문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소아 혈액질환 분야의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를 넘어, 최근 개원한 성 니콜라스 어린이병원과 맞물려 실질적인 환자 치료 협력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협약식과 함께 진행된 임상 자문 세션에서는 이재욱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현재 치료 중인 베트남 환아의 예후를 공유하고, 현지 의료진이 직면한 난치성 케이스들에 대해 심도 있는 진료 자문을 제공하며 한국의 선진 의료 기술을 전수했다.
같은 날 오후, 서울성모병원 방문단은 베트남 보건부 산하 과학기술부(Administration of Science Technology and Training) Nguyen Ngo Quang(응웬 응오 꽝) 국장과 면담을 갖고 국가적 차원의 의료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양동원 대외협력부원장은 “현지 의료진의 환자 치료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의료 발전을 향한 의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임상적 역량을 높이는 촉매가 되어 베트남의 수많은 소아 중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한국장기조직기증원, 업무협약 체결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이 지난 17일 제2별관 일송문화홀에서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과 김형수 병원장, 강준구 진료부원장, 이승대 행정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 강현진 기증관리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증환자 전담구급차(Mobile ICU) 활용 뇌사추정자 이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증환자 전담구급차는 전문 의료 장비와 의료 인력이 탑승해 중증 환자의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의료기관 간 이송을 지원하는 특수 구급차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이 구급차를 활용해 2025년 1월부터 2026년 2월 말까지 뇌사추정자 22명을 이송했다.
이번 협약은 중증환자 전담구급차를 활용해 뇌사추정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함으로써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증 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호자 동의를 받은 뇌사추정자 중 환자 상태가 이송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중증환자 전담구급차를 활용한 이송을 지원하고, 이와 관련한 운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뇌사추정자 이송 과정에서 필요한 공동 교육과 세미나, 워크숍을 추진하고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 인식 개선을 위한 공동 홍보와 캠페인에도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수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장기기증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생명의 기회를 제공하고,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장기기증 활성화와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삼열 원장도 “뇌사추정자의 신속한 이송은 장기기증 절차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장기기증 지원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경북대병원-㈜신라시스템, 업무협약 체결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와 ㈜신라시스템(대표이사 박창병)이 뇌종양 인공지능 기술의 임상실증과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라시스템이 개발하는 뇌종양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솔루션(Walnut-DX)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의료 인공지능 기술의 임상 검증과 연구개발을 연계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의료진 협력과 임상 데이터 기반 검증, 임상 연구 수행을 위한 인프라를 지원하고, ㈜신라시스템은 뇌종양 진단보조 인공지능 솔루션 제공과 기술 지원, 데이터 분석을 담당한다.
칠곡경북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장 박기수 교수는 “의료 인공지능 기술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지역 기반 임상 연구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의료 인공지능 임상 연구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