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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강원대, 부산백, 전북대, 서남병원 등 소식 2025-05-22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5월 2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원대병원, 남영호 탐험가 초청 특강 개최

강원대학교병원(남우동 병원장)이 임직원 공통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 대표 탐험가 남영호 대장의‘탐험하는 삶’ 특강을 지난 21일 개최했다.


남영호 대장은 세계 최초 갠지스 강 카약 일주, 엠티쿼터 보도 횡단, 타클라마칸 사막 보도 종단, 치와와 사막 무동력 종단 등의 업적을 이뤄낸 대한민국 대표 탐험가로, EBS ‘세계테마기행’, KBS 다큐멘터리 ‘파노라마’에도 출연한 바 있다.


이날 남영호 대장은 극한의 탐험 경험을 바탕으로, 두려움 앞에서 한 걸음을 내딛는 용기의 중요성과 도전하는 삶의 태도에 대해 유쾌하고 진솔하게 풀어냈다.


남우동 병원장은 “이번 강연이 직원들에게 새로운 시야와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백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 대형선망수협 어업인 대상 안전재해 예방교육 실시

부산백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센터장 김정호)가 지난 21일 부산공동어시장 대회의실에서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 어업인을 대상으로 안전재해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김정호 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은 “부산백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는 2015년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지정받아 어업인들의 위험질환 요인 규명과 안전한 어업환경을 위한 교육과 홍보에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어민들이 스스로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전북 신생아 심폐소생술 및 산과 심포지엄 개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어린이병원 2층 완산홀과 기린홀에서 ‘2025 전북 신생아 심폐소생술 및 산과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신생아 소생술(NRP) 역량 강화를 통해 분만 직후 신생아의 생존율을 높이고, 산과와 소아청소년과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종철 병원장은 “신생아의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의료진의 전문성과 협업 능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역 내 산과 및 신생아 진료 역량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북대병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세종문화회관과 ‘해설이 있는 국악 콘서트’진행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이 지난 14일 4층 향기원에서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해설이 있는 국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문화공연을 접하기 힘든 호스피스 말기암 환자, 의료공백에 헌신하는 의료진, 문화 예술에 관심이 많은 서울 시민 모두를 위해 마련한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흥겨운 국악 선율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엄유정(노래), 박주현(해금), 강화정(가야금), 윤지훈(아쟁), 백종원(대금), 한성녕(건반), 변혜경(타악) 등 출연진 7인과 이재훈 지휘자의 해설이 더해져 연주자와 관객과의 음악적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서남병원 국악 콘서트 현장에서 만난 세종문화회관 시민예술팀 도준 차장은 “서울 시민 모두가 문화를 향유하고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종문화회관은 문화적 사회공헌확대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질병을 이겨내기 위해 병상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환자분들과 장기간 지속되는 의료공백에 헌신하는 공공병원 의료진 모두에게 희망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콘서트 시작부터 끝까지 병상에 누워 함께한 김명철(양천구ㆍ71) 환자는 “며칠 전 입원한 서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삶의 마무리를 시작했다”며 “훌륭한 의료진의 보살핌에 더해 운 좋게 좋은 공연까지 볼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서남병원 표창해 병원장은 “세종문화회관 해설이 있는 국악 콘서트를 통해 평소 문화 공연을 접하기 힘든 환자, 의료진, 서울 시민 모두에게 치유의 시간이 되었다”며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소외계층과 천만 서울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세종문화회관의 문화사회공헌활동을 위한 노력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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