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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강원대, 경상국립대, 분당서울대병원 등 소식 2025-04-16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4월 1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교보문고, 도서바자회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가 4월 14일부터 23일까지신관 1층 로비 및 야외 공간에서 교보문고와 함께 도서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바자회는 저소득 암환자를 위한 모금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환자와 보호자에게는 독서를 통한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환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직원 및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도 담고 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바자회에서는 교보문고의 신간 도서, 완구, 패션 소품,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품이 판매되며, 수익금의 일부는 (재)국립암센터발전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양한광 원장은 “국립암센터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도서바자회를 통해 기관 곳곳에 온기와 활기가 퍼지고, 나눔의 손길이 더욱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택경 교보문고 일산점 점장은 “이번 바자회가 국립암센터 입원 및 외래 환자분들께서 심리적인 치유와 힐링이 되어 빠른 쾌유에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와 교보문고는 2018년부터 매년 도서바자회를 함께 개최하며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강원대병원 국내 최초 AI 병동 간호 에이전트 도입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인공지능 암 치유센터(센터장 김우진, 호흡기내과 교수, 통합정보센터장)가 국내 최초로 암 환자 간호를 위한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 병원은 우선 암병동 20개 병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간호 에이전트를 설치해 환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간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우진 센터장은 “더 많은 암 환자가 의료 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AI 의료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병원, 감염관리 담당자 사업설명회 및 워크숍 개최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이 16일 관절센터 2층 대교육실에서 ‘2025년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 사업설명회’와 ‘감염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 운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체계적인 감염관리 시스템 구축과 실무 적용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화정석 공공부문 부원장은 “감염관리 담당자의 역할은 감염병 유행 시기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의료환경에서도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지키는 데 필수적”이라며 “경상국립대병원은 경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감염관리의 기본 체계를 확립하고, 더욱 효과적인 감염관리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바이오코어센터 ‘바이오 혁신기업 육성’ 3단계 사업 착수

분당서울대병원이 지난 14일 판교 그래비티호텔에서 헬스케어혁신파크 바이오코어센터 ‘바이오 혁신기업 육성’ 3단계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바이오 혁신기업 육성’ 사업은 2021년부터 2027년까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총 101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바이오 분야 창업기업 10개사(1기 5개사, 2기 5개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2021년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사업 1단계에서는 인프라 구축과 초기 입주기업 선발이 이뤄졌으며, 2단계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기 입주기업들의 기술개발과 사업화가 진행됐다. 

이번에 시작된 3단계 사업은 새롭게 선정된 2기 입주기업들과 함께 2025년부터 2027년까지 2년 간 진행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분당서울대병원이 제공하는 최신 연구장비와 시설을 활용하고, 헬스케어혁신파크 바이오코어센터 전문 멘토단의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제약·의료기기 분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사업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최병윤 헬스케어혁신파크 바이오코어센터장은 “입주기업들이 보유한 혁신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헬스케어혁신파크가 병원과 기업 간의 융·복합 협력 플랫폼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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