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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 병원계 이모저모①]서울대어린이, 삼성창원, 한림대성심, 서울부민병원 등 소식 2025-04-15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4월 1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SBS문화재단,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꿈틀꽃씨기금 전달

SBS문화재단이 지난 14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서울대꿈틀꽃씨기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꿈틀꽃씨는 꿈을 담은 꽃씨가 움트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소아완화의료 프로그램의 또 다른 이름이다.


이번 기부금은 SBS문화재단이 ‘꿈틀꽃씨 쉼터’ 개소 10주년을 맞아 전달한 것으로, 중증희귀난치질환으로 치료 받는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꿈틀꽃씨 쉼터’는 치료 중인 환자와 보호자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서울대어린이병원 1층에 마련된 공간으로, 2015년 SBS의 기부금 3억원을 활용해 조성됐다. 

이는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병원 내 독립 공간을 구축한 국내 첫 사례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이번 기부금을 활용해 오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SBS와 함께하는 가정의 달’ 행사를 개최하는 등 환자와 가족에게 쉼과 에너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BS문화재단은 “일상에 많은 제약을 받는 중증 희귀난치질환 아이들이 병원에서 더욱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BS문화재단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찾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은화 어린이병원장은 “꿈틀꽃씨 쉼터는 지난 10년간 중증 희귀난치질환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들에게 치유를 위한 기쁨과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라며, “꿈틀꽃씨에서의 경험이 고단한 치료 과정을 버티는 소중하고 든든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편안하고 즐거운 환경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오는 4월 17일(목) 대한외래 인술제중광장에서 꿈틀꽃씨 쉼터 개소 10주년을 맞이해 ‘싹 틔운 10년, 함께 피어날 꽃씨’ 기념전시를 개최한다. 


◆삼성창원병원 최희준 센터장, 다빈치 SP 유방암 로봇수술 200례 돌파

삼성창원병원(원장 오주현) 유방·갑상선암센터 최희준 센터장이 다빈치 SP(Single Port) 유방암 로봇수술 200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22년 다빈치 SP 유방암 로봇수술이후 약 3년만이다.

최희준 센터장은 “최근 젊은 유방암 환자가 늘어나면서 수술 후 흉터와 회복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는데, 다빈치 SP 유방암 로봇수술은 이러한 부분에서 뚜렷한 강점을 보인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정밀한 치료를 통해 유방암 환자들의 만족도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 중증환자만 집중 진료하는 ’중환자의학과‘ 출범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이 4월 1일부터 ’중환자의학과‘를 신설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병원은 호흡기내과, 신장내과, 신경과 등에서 중환자 진료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중환자의학과를 구성했다. 향후 외과, 순환기내과 등 의료진을 충원해 총 10명 이상의 전문의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중환자의학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 역량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정기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연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의료진의 진료 역량을 높인다. 

또한 지역 병원과의 연계 강화로 환자 전원(轉院) 체계를 개선하고, 국내외 학회 참여와 국제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형수 병원장은 “중환자의학과의 출범은 단순한 진료 부서 확대가 아니라 중증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고령화 사회에서 점차 중요성이 커지는 중증환자에 대한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부민병원, 제15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 유공기관 선정

서울부민병원이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국가결핵관리사업의 주요성과 창출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 기관으로 선정됐다.

하용찬 병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결핵 퇴치 및 환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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