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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협회, 복학 관련 핵심 오해 제시 “제적 후 타학과 편입 계획은 오보” “미등록 학생들, 대학별 규정 반드시 확인해야” 2025-03-19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의대협회)가 19일 전국 의대생 복학과 관련된 여러 오해를 바로잡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복학 기준은 대학별 자율로 정해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등록 학생들의 경우 대학별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복학 관련 핵심 오해 해소

의대협회는 성명서에서 의대생 복학과 관련해 잘못 알려진 정보들을 명확히 정리했다. 


가장 주목할 점은 모집정원 3,058명을 유지하는 조건의 학생 복귀 기준이 “대학별로 통상적인 수준에서 학사가 정상적으로 회복되어 수업 진행이 가능한 수준”이며 “대학의 자율로 정하게 된다”는 점이다.


▲ “일부 예외 없는 전원 복귀는 오해”

의대협회는 특히 “일부 예외 없는 전원 복귀라는 것은 잘못된 정보”라고 강조했다. 

이는 그동안 의대생들 사이에서 우려되었던 ‘100% 복귀’ 조건에 대한 명확한 해명으로, 각 대학의 상황에 맞게 복학 기준이 적용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 미등록 학생들에 대한 특별 당부

의대협회는 미등록 상태인 학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미등록과 관련된 규정이 대학마다 다르다”며, “학생이 예상치 못한 피해를 받을 수 있으니 대학 당국에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등록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 ‘제적 후 타학과 편입’ 보도는 완전한 오보

가장 강력하게 부인한 부분은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제적 후 타학과 편입으로 의과대학을 구성하겠다’는 내용이다. 

의대협회는 이를 “잘못된 정보이며 어떤 의과대학에서도 고려해본 적이 없는 안”이라고 명확히 반박했다.


◆ “모집정원 3,058명 반드시 지켜낼 것”

의대협회는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정원 3,058명을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전국 40개 대학은 학생 여러분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은 여러분이 학교로 복귀할 때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 정확한 정보 확인 필요성 강조

의대협회는 “학생 여러분은 집단 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과 오류가 있는 언론 기사들을 바탕으로 잘못된 판단과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곳은 학교”라며 “대학교 본부, 의과대학 학장과 학장단, 행정실로부터 정확한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의대협회는 마지막으로 “고등교육법과 학칙을 위배하면서 총장과 학장이 단독으로 어떠한 결정도 할 수 없음을 명확히 인식하기를 당부한다”며, 학생들이 학업의 자리로 복귀할 것을 재차 호소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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