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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정신건강센터, 명지, 보라매, 아주대 치과병원 등 소식 2025-03-19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3월 1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정신건강센터·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업무협약 체결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이 19일 국립정신건강센터 9층 대회의실(서울 광진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인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건강 증진 사업을 위한 공동 교육 개발 및 교재 제작 ▲정신건강 증진 사업 홍보 및 운영 ▲지속가능한 교육 모델 구축을 위한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최근 직장인의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은 중소·중견기업의 청년 근로자 등 임직원의 정신건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에 건강한 근로환경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명지병원 ‘2025 유방암 건강강좌’ 개최

명지병원이 3월 20일 오후 2시 이 병원 T관 6층 농천홀에서 ‘2025 유방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명지병원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되는 이번 행사는 유방암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의료지식을 제공하고, 수술 및 치료 후 관리 방법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김완성 갑상선센터장(외과)의 사회로 외과와 영상의학과, 성형외과, 산부인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양팀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을 한다.


발표 내용으로는 ▲유방암의 영상 소견: 수술 전과 수술 후(영상의학과 박지연 교수) ▲유방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외과 김연진 교수) ▲유방재건의 이해(성형외과 최제민 교수) ▲유방암의 방사선치료(방사선종양학과 박석원 교수) ▲유방암 환자의 산부인과 진료(산부인과 이연지 교수) ▲유방암의 치료(외과 김완성 교수) ▲유행 식사법과 유방암 영양관리(황지혜 영양사) 등 환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들로 구성했다.


강연 후에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을 의료진에게 직접 묻고 소통하는 질의응답 코너가 진행된다.


신혁재 의무부원장(유방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 습득과 치료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의료진과 소통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자 치료를 최우선으로 유방암 예방과 수술, 관리까지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라매병원,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6명 증원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올해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을 기존보다 6명 증원하며, 소아 중증 및 응급진료 역량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증원은 필수진료과 전문의 충원을 통해 공공의료를 강화하고자 하는 서울시의 정책적 의지와 보라매병원의 공공성 강화 노력이 맞물려 이루어진 결과이다. 


보라매병원은 시립병원으로서 지역 공공의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의료진 증원도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이루어졌다. 


이번에 충원된 6명의 의료진은 모두 교수급으로서, 보라매병원 소아청소년과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보라매병원은 보다 안정적인 지역 공공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필수의료 분야에서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협 병원장은 “이번 증원을 통해 소아청소년과의 진료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은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전문의 충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 확충을 통해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주대 치과병원 ‘발명특허지원실’ 창립 

아주대학교 치과병원이 19일 별관 지하 1층 제3소강당에서 ‘발명특허지원실’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새롭게 신설된 ‘발명특허지원실’은 아주대 치과병원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용화하고 특허 출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이곳에서는 교수, 전공의, 대학원생, 치위생사, 치기공사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를 할 수 있다.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은 “세계적인 병원들은 특허 및 기술이전, 기업 인큐베이션을 활발히 진행하는 추세”라며, “치과병원이 자발적으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므로 의료원 전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호 치과병원장은 “이번 발명특허지원실 창립이 치과병원 구성원들이 더욱 창의적인 연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아주대학교 치과병원이 실용 치과학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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