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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제약사 이모저모]비보존제약, 지씨셀, 노보 노디스크, 한올바이오파마 등 소식 2025-03-13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3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비보존제약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 대한민국신약개발 대상 수상

비보존제약이 비마약성 진통제 혁신 신약(First-in-Class) ‘어나프라주’를 개발한 공로로 제26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어나프라주’는 수술 후 중등도에서 중증의 급성통증 조절에 사용하는 비마약성 진통 주사제로, 글라이신 수송체2형(GlyT2)과 세로토닌 수용체2a(5HT2a)를 동시에 억제해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에서 다중으로 발생하는 통증 신호의 전달을 막는 다중-타깃 기전으로 작용한다.


◆지씨셀 ‘이뮨셀엘씨주’ 간세포암 재발 위험 68% 감소 결과 확인

지씨셀이 개발한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가 초기 간세포암 환자의 재발 위험을 68%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SCI급 국제저널 ‘Cancers’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세브란스병원에서 근치적 치료를 받은 초기 간세포암 환자 9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치료만 받은 환자군과 이뮨셀엘씨주를 추가 투여한 환자군을 각각 49명씩 나눠 비교 분석한 결과, 이뮨셀엘씨주를 투여한 환자군의 무재발생존율이 유의미하게 증가했으며, 재발 위험이 6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 후 부작용 발생률이 낮고 3등급 이상의 심각한 이상반응 사례가 보고되지 않아 지속적인 안전성이 검증됐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세계 비만의 날’ 맞아 사내행사 개최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대한비만학회와 함께 ‘세계 비만의 날’을 맞아 ‘Call for Change in Obesity’ 사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비만 문제 해결의 초점을 개인의 책임에서 사회 시스템 전반의 변화로 전환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대표는 “노보 노디스크는 25년간 쌓아온 비만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치료제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한국의 비만 관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비만학회 이재혁 총무이사는 “비만은 보건의료 시스템과 정책, 생활 환경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각 분야 전문가의 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학계와 기업의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올바이오파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 일본 희귀의약품 지정

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HL161BKN)’이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갑상선안병증(TED)에 대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바토클리맙은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하는 체내 병원성 자가항체를 제거하는 기전을 지닌 항체신약이다. 


환자들의 자가투여가 가능한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발되고 있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는 “이번 희귀의약품 선정은 한올바이오파마의 연구개발 역량과 HL161 파이프라인이 일본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바토클리맙은 의료인의 모니터링 없이 자가투여 가능한 치료제로 허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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