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3월 1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대구스포츠과학센터, MOU 체결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가 지난 2월 28일 대구광역시 선수단의 의료지원을 위해 대구스포츠과학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선수부상에 따른 의료지원 및 다양한 의무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건국대병원 정석원, 이동원 교수와 조승익 실장은 대구스포츠과학센터의 의무지원 위원으로 활동한다.
대구광역시 선수들이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하여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선수들의 부상 예방을 위한 교육과 강의를 제공하고 관련된 연구와 프로그램에 대한 자문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오경수 스포츠의학센터장은 “선수들이 부상을 예방하고 보다 신속하게 회복하는데 체계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창배 대구스포츠과학센터장은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의 우수한 의료진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선수들의 경기력 강화에 적극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재난의학센터 ‘2025 재난의학 국제 심포지엄’ 개최
순천향대 부천병원 재난의학센터가 오는 4월 3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향설대강당에서 ‘전술적 대테러 및 화생방 핵폭발 의학 - 정부 및 민간 분야의 교훈과 향후 방향’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요 의제는 ▲과거 전술 대테러 및 화생방 핵폭발 사건의 교훈 ▲전술 대테러 및 화생방 핵폭발 의학의 미래 방향 ▲정부와 민간의 협력 강화 등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희준 재난의학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은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계 표준에 부합하는 재난 의료 대응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 이번 심포지엄으로 재난의학 발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한민국의 재난 대응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한국이주민건강협회 ‘위프렌즈’와 업무 협약 체결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지난 7일 이 병원 라파엘관 6층 컨퍼런스룸에서 사단법인 한국이주민건강협회 ‘위프렌즈’와 소외와 차별 없는 이주민 건강권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회 가입자를 대상으로 입원과 외래 진료비 감액, 취약 계층 진료비 지원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양대구리병원 ‘수술실 리노베이션 개소식’ 개최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이승환)은 지난 2월 28일 본관 3층에서 이승환 병원장, 심재항 수술실장, 문홍상 로봇수술센터장, 류기영 산부인과 과장, 구선완 운영지원국장, 신순교 간호국장 등 많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술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앞서 한양대구리병원은 노후되고 낡은 시설과 장비의 교체를 위해 지난해 전면적인 수술실 리노베이션에 돌입했다.
이후 100일간의 수술실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리노베이션은 ‘수술실 개별 공조·양압 시스템 개선’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새 단장을 한 수술실에서 수술을 마친 의료진들 사이에서는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졌다는 후문이다..
이승환 병원장은 “2024년 의료계에 있었던 의정 사태로 인해 리노베이션 진행 계획을 보류했지만 본원을 찾아 주시는 많은 환자분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기를 바라는 마음과 의료진에게는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수술 공간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시작하게 됐다”라며, 그동안 공사와 더불어 고생한 교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