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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경상국립대, 이대목동, 중앙대광명, 해운대백병원 등 소식 2025-03-04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3월 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상국립대병원, 로봇수술 1천례 달성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신정규)가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신정규 로봇수술센터장은 “경상국립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끊임없는 로봇수술 연구를 통해 환자분께 안전한 수술법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건강한 삶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대혈액암병원 진료개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4일부터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 본관 2층에 이대혈액암병원의 문을 열고 진료를 시작한다.

초대 병원장에는 혈액암 치료 명의로 알려진 혈액내과 문영철 교수가 임명됐다. 

진료 개시를 앞두고 8개의 센터 및 연구소와 4개의 전문클리닉도 구축됐다. 

센터와 전문클리닉에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감염 및 재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해 최선의 치료를 제공한다. 특히 24시간 핫라인을 통해 대응하며 이대혈액암병원에서 즉시 치료가 필요한 경우, 전원 혹은 응급처치 등 필요한 조치가 이뤄진다.

 

문영철 병원장은 “고난이도이면서 중증도가 높은 혈액질환만을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은 국내에서도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혈액암 환자가 생존 후 완전히 회복해 일상과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진료와 재활 프로세스를 제공할 것이다.”라며, “이대혈액암병원은 혈액암이 '난치에서 완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대광명병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정용훈)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5.8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이 병원은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정기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칼슘X인 충족률 지표에서 상위 0.1%를 기록했다.


◆해운대백병원, 최첨단 ‘다빈치 SP’ 도입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최근 첨단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를 추가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 로봇수술센터 박상현 센터장은 “다빈치 SP를 활용한 단일공 로봇수술은 기존 방식보다 최소 침습적으로 진행되어 흉터가 거의 남지 않으며, 감염 위험을 줄이고 회복 속도를 높이는 것이 큰 장점이다.”라며, “최소한의 조직 손상으로 수술 후 통증이 감소하고 입원 기간이 단축돼 환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절개 부위를 1~2개로 최소화할 수 있어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만족도가 높다.”라고 강조했다.


이 병원 김성수 원장은 “이번 ‘다빈치 SP’ 도입을 통해 더욱 많은 환자들이 안전하고 정밀한 로봇수술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중증 질환 치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로봇수술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여 동남권 로봇수술의 중심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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