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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제약사 이모저모]대한뉴팜, 유틸렉스, 한국노바티스, 한국로슈 등 소식 2025-02-02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대한뉴팜 ‘원샷 수액 치료제’ 엔피플루프리믹스주 수요 급증

대한뉴팜은(054670)이 인플루엔자 대유행으로 ‘원샷 수액 치료제’인 ‘엔피플루프리믹스주’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피플루프리믹스주’는 하루 두 번, 5일간 투여해야 하는 타미플루(오셀타미비르) 대비 1회 정맥주사로 독감을 치료하는 페라미비르수화물 제제이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독감 대유행으로 최근 당사의 수액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라며, “2023년 인플루엔자 치료제 국내 수급 불안정 사태 당시 같은 상황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신속한 허가와 물량 확보를 해 놓았기에 적절한 시기에 병·의원에 공급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국내 제약 업계의 아르기닌 주사 시장은 바이알(vial) 형태의 아르기닌 주사제가 주도하고 있지만 ‘대한뉴팜 아르기닌프리믹스주’는 수액 백(bag) 형태의 프리믹스 제형이기에 조제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편리하며, 약물 혼합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을 차단하기에 안전하게 투여가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유틸렉스, 바이오 파트너링서 약 10개 글로벌 혁신 기술사 협의

유틸렉스(코스닥 263050)가 지난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와 연계해 열린 ‘바이오 파트너링(BIO Partnering at JPM)’에 참석했다.

유틸렉스는 GPC3 타깃 고형암 CAR-T 치료제 EU307과 VSIG4 타깃 항체치료제 EU103을 현안으로 미국과 스위스 등의 약 10개 글로벌 혁신 기술회사 및 투자 관련사들과 미팅을 진행했다. 


유틸렉스는 이들과의 첨단 기술 협업을 통해 Armored CAR-T 플랫폼 고도화를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유틸렉스 이종수 상무는 “유틸렉스 Armored 4세대 CAR-T 플랫폼은 Armoring 장착을 통해 고형암 특성 환경 맞춤 치료제 구성이 가능하다.”라며, “현재 기술적, 사업성 측면에서 글로벌 혁신 기술과의 협력을 만들어가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어 사업개발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 대한심혈관중재학회 국제학술대회서 siRNA 치료제 ‘렉비오’ 런천 심포지엄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가 지난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21회 동계국제학술대회(KSIC 2025)에서 국내 처음 허가 받은 (First-in-class) siRNA 치료제 렉비오(성분명 인클리시란나트륨)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는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병극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 병원 마이클 D. 샤피로(Michael D. Shapiro)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김병극 교수는 “콜레스테롤 관리가 매우 시급한 국내 ASCVD 환자들의 LDL-C 목표 달성률이 30% 미만에 머물러 있다.”라며, “평생 누적되는 LDL-C 노출량이 많을수록 심혈관질환 위험은 높아지는 만큼,  LDL-C를 낮게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복약 순응도를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박덕우 교수는 “여전히 최대 내약 용량 스타틴으로 LDL-C가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ASCVD 환자들에 대한 지질저하 치료에 미충족 요구가 크게 남아있는 상황에서, PCSK9 억제제에 이어 siRNA 신약 출시로 LLT 치료 옵션이 확대되면서 치료 니즈를 충족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한국노바티스 심혈관 및 척수성근위축증 사업부 조연진 전무는 “국내외 심혈관질환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심포지엄에서 siRNA 치료제 렉비오의 혁신성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 환자 치료에서 낮은 LDL-C를 길게 유지하는 치료 전략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한국노바티스는 앞으로도 한 번 투여로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효과를 확인한 렉비오가 LDL-C 조절이 필요한 심혈관질환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국로슈-HK이노엔, ‘아바스틴’ 공동 프로모션 협약 체결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와 HK이노엔(대표이사 곽달원)이 지난 1월 20일 한국로슈 본사에서 표적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의 공동 프로모션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HK이노엔은 대장암과 부인암 분야에서 아바스틴 마케팅 및 영업을 담당하게 되며, 한국로슈는 아바스틴의 임상적 가치 향상을 위한 전문적 연구 및 임상 진행과 더불어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과의 병용요법으로써 환자 혜택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국로슈 이자트 아젬(Ezat Azem) 대표이사는 “환자를 위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는 것이 한국로슈의 최우선 가치이다.”라며, “양사의 협약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보다 많은 암 환자들의 삶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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