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2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신신제약, ‘캐네펜 카타플라스마’ 출시
신신제약이 신신파스 플렉스(Flex) 시리즈의 세 번째 제품 '캐네펜 카타플라스마'를 출시했다.
신신파스 플렉스 시리즈는 신신제약만의 독자적인 고밀착 하이드로겔 기술을 적용한 신개념 파스이다.
이번 캐네펜 카타플라스마 출시로 신신제약은 신신파스 플렉스 3종 라인업을 완성했다.
카타플라스마는 주성분 처방에 의해 크게 반대자극제, 한방성분 복합, NSAIDs 복합 등 3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진다.
신신제약 노현민 마케팅 이사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완성한 신신파스 플렉스 3종 라인업은 2025년 신신제약의 새로운 도전 과제가 될 것이다.”라며, “신신파스 아렉스를 단기간 내 매출 200억 원 이상의 대표 브랜드로 성공시켰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신파스 플렉스 시리즈 또한 그에 버금가는 브랜드로 키워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셀트리온, 美 JPM서 차세대 ADC·다중항체 등 신약 비전 공개
셀트리온이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이하 JPM)’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의 구체적인 개발 로드맵을 처음 공개하고 글로벌 혁신 신약 기업으로 도약 의지를 다졌다.
셀트리온은 지난 1월 14일(현지시간) JPM 행사의 핵심 무대인 메인트랙(Main Track)에서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전략(Unveiling Our Strategy for Advancing Innovative Drug Pipelines)'을 주제로 신약 개발 성과와 향후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공개해 글로벌 투자자들과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주목받았다.
이날 발표에 나선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서진석 대표는 “셀트리온은 2025년까지 11종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지난해 조기 달성하며 이미 항체 바이오의약품 개발 능력을 대외적으로 충분히 입증했다.”마려, “셀트리온은 그동안 축적해 온 항체 의약품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세대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항체-약물접합체(ADC)와 다중항체 신약 개발을 향후 셀트리온의 성장을 견인할 쌍두마차로 제시했다.
서 대표는 “차세대 신약 개발이 본격화한 지 2년만인 올해 4개 신약 후보물질이 순차적으로 임상에 돌입할 예정으로 매년 새로운 신약 프로젝트가 이어질 것이다.”라며, “선두 후보물질은 비임상부터 남다른 개발 속력과 성과를 보이고 있어 셀트리온의 글로벌 신약기업 도약 목표는 빠르게 현실화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국화이자제약-한국백신판매 공동판매계약 체결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지난 1월 한국백신판매㈜(대표이사 하성배)와 프리베나20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동판매 계약은 2013년 체결한 협력 관계에 이어 국내 출시될 프리베나20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새롭게 맺은 것이다.
양사는 14년 연속 국내 영유아 대상 폐렴구균백신 판매 1위(Korea IQVIA data. J7D, 국내 폐렴구균 백신 Quarterly Sales 2010-2024.3Q 매출액)를 기록한 프리베나13의 공동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프리베나20을 통한 소아 폐렴구균백신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접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송찬우 한국화이자제약 프라이머리케어(Primary Care) 사업부 부사장은 “12년 이상 쌓아온 한국백신판매와의 신뢰 깊은 파트너십은 한국화이자제약이 국내에서 프리베나의 20년 이상 헤리티지를 이어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며, “이번 파트너십 역시 양 사의 시너지를 통해 폐렴구균 백신의 가치를 더욱 잘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협력의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한국화이자제약은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을 통해 폐렴구균 백신 시장을 선도하며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성배 한국백신판매㈜ 대표는 “이번 공동판매 계약을 통해 보다 많은 영유아들에게 새롭게 출시되는 프리베나20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약이 양사의 지속적인 파트너십과 공중보건 향상을 위한 새로운 도약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미정밀화학-우정바이오, CDMO 업무협약 체결
한미정밀화학이 우정바이오와 바이오 벤처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CDMO(위탁개발생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미정밀화학은 우정바이오의 신약 클러스터에 입주한 약 20개 바이오 벤처 기업의 연구개발에서부터 상업화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한미정밀화학은 고순도 신약 원료물질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R&D역량을 필두로, 글로벌 GMP 규정에 맞춘 품질관리시스템과 의약품 개발부터 제조까지 통합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CDMO 역량을 갖춰 국내외 주요 제약 바이오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미정밀화학 사업본부 박철현 이사는 “우정바이오가 보유한 강력한 바이오 스타트업 네트워크와 함께 국내 바이오 기업이 혁신적인 의약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기업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저분자 화합물은 물론, 합성펩타이드 CDMO분야에서의 역량 또한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