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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2025년 마약 예방교육 계획발표…청소년 대상 교육 확대 맞춤형 마약예방 교육자료 개발, 찾아가는 예방교육도 진행 2025-01-24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2025년 마약 예방교육 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마약 예방교육 확대

▲청소년 교육 : (’24)176만명(전국 초중고 학생 수의 33%) → (’25)215만명(40%)

식약처는 청소년이 마약류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청소년 대상 마약 예방교육을 확대한다. 

특히 올해는 교육부 학생안전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전문 예방교육 강사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청소년 215만명(학생 총 527만명 중 40%, 2023년 176만명 교육)을 교육한다.


▲예방교육 목표 : (’24)3만 2천회(202만명) → (’25)3만 7천회(225만명) 

아울러 중독·심리·약학 등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마약 예방 관련 실무실습 과정을 운영하고, 군인을 대상으로 일반 예방교육 이외에 마약 식별, 특성, 검사키트 활용 등에 대한 심화 교육과정을 추가 개설하여 운영한다. 


▲대학생, 군인 등 청년층 대상 실무실습, 심화 교육 과정 개설

또한 학교 동아리 내 마약예방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예방교육 표준교재, 마약예방 활동 가이드라인 등을 마련·제공하고, 동아리 마약예방 활동을 독려하고 우수 예방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우수 동아리 표창도 진행한다.


▲예방교육 사업 예산 : (’24)47억원 → (’25)55억원 

올해 총 마약교육은 지난해 3만 2,000회(202만명)에서 13% 증가한 3만 7,000회(225만명)를 실시한다.


◆따뜻한 마약 예방교육

▲학교 밖 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마약 예방교육 자료 개발

식약처는 모든 국민이 마약류 중독 위험성에 대한 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 지역아동센터, 대안학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찾아가는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보건교사, 민간기업 등 직장인 대상 교육 연수 프로그램 연계

성인·직장인을 위한 온라인 교육 영상을 제작·배포하고, 학교 전담 경찰관, 보건교사, 민간기업 임직원 등이 마약 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교육을 진행한다.


▲연예계, 체육계 선수 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예방교육 추진

국가정보원과 함께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유명 연예인과 함께하는 마약예방 영상 캠페인’(’24.10.23~, 매주 수요일 1편씩 게시)을 올해도 계속 진행하며, 연예계·체육계 종사자를 위한 교육 콘텐츠 등도 개발한다.

◆재미있는 마약 예방교육

식약처는 집중도, 몰입도를 높여 마약교육의 효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올해 체험형 교육을 확대하고,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추가 개발한다.

 

▲체험형·활동형 콘텐츠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난해 운영한 마약예방 뮤지컬, 연극, 미술 활동, 또래 리더 양성, 예방부스 프로그램 등 체험형 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이야기 전개(스토리텔링) 프로그램, 활동형 교육자료, 유아·청소년의 직업체험관 활용 등 교육콘텐츠를 추가 개발하여 재미있고 흥미로운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마약청정 메타버스 사용자 친화적 개편 및 활용도 제고

가상현실을 활용하여 교육의 집중도와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마약청정 메타버스 플랫폼을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편하고, 학생·학부모·운전자 대상 가상현실(VR) 콘텐츠를 메타버스 플랫폼에 추가한다. 


▲학습만화, 교육영상 등 다양한 교육콘텐츠 개발, 교육 매뉴얼 마련

마약예방 학습만화, 온라인 교육영상, 웹툰 등 다양한 학습 도구를 개발하고 교육 매뉴얼을 마련하여 마약 예방교육 정보제공 누리집을 통해 일선 학교 등에 제공한다.


◆지역사회, 유관기관·단체 등과 함께하는 마약 예방교육

식약처는 마약 예방교육이 우리 사회에 자리 잡고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유관기관·단체 등과 협업을 확대한다.


▲지역 대표 축제, 행사 등을 활용하여 국민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지역 대표 축제·행사 등에 청년 서포터즈(대학생)와 함께 예방교육 부스를 운영하고 국민 인식개선 캠페인(’24년 151회, 137,730명 참여)을 지속 실시한다.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민간기업 등과 업무 협조체계 구축 

지역아동센터, 하나센터,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내 공공기관, 민간 교육센터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간 예방교육 협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24년 213건) 등도 확대 추진한다.


▲학교 안전교육, 도핑 교육 등 관련 교육과 연계 강화 

약물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는 체육계 도핑방지 교육과 마약예방 교육의 연계 방안을 관계기관과 함께 마련하고, 청소년 등 예방교육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부·여가부·법무부 등 관계부처와 지속 소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식약처 마약안전기획관은 “2025년 마음이 건강해지고, 따뜻하고, 재미있고, 함께하는 마약류 예방교육을 통해 우리 사회가 마약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로 한걸음 다가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4년 마약류 예방교육 성과, ▲마약류 예방교육 통계(2022년~2024년), ▲2024년 마약류 오남용 예방 및 폐해 홍보, ▲마약류 오남용 및 중독 예방교육 신청 안내 등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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