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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제약사 이모저모]갈더마코리아, 신신제약, 셀트리온, 한국다케다제약 등 소식 2024-12-30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2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갈더마코리아(주), 육군 제5보병사단에 세타필크림 1,000개 기부

갈더마코리아(주)(대표이사 이재혁)가 혹한기 군장병들의 피부 건강을 위해 지난 11월 27일 육군 제5보병사단에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세타필의 ‘옵티멀 하이드레이션 페이셜 수분크림’ 제품 1,000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혹한기 훈련 중에도 장병들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집중 보습 케어가 가능한 제품을 엄선해 진행됐다. 

갈더마코리아 이재혁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는 추운 겨울철 복무로 피부 관리가 어려운 장병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세타필을 지원하게 됐다. 세타필이 강원도의 혹한 속에서도 장병들의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갈더마코리아는 피부과학 전문기업으로서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피부 건강을 위한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신제약, 2024년 세종시 기업인의 날 ‘기업대상’ 수상

신신제약이 지난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세종시 기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업대상’을 수상했다.


신신제약은 세종시 대표 기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시민과 교류해 온 점을 인정받아 ‘기업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2023년 기준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해 1,000억 매출의 탑 기념패도 수상했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는 “세종시가 가진 행정 수도 이상의 가치를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은 대표 지역으로 거듭남에 있어 신신제약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라며, “지역 사회 및 시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노력을 지속하여 자랑스러운 세종시 대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미국 허가 획득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STEQEYMA, 개발명: CT-P43)’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스테키마의 품목허가를 신청해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CD), 궤양성 대장염(UC)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미국 허가에 앞서 국내, 유럽(EC), 영국, 캐나다 등 글로벌 주요 국가로부터 스테키마 허가를 획득하고 순차적 출시를 진행중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미국 내 스테키마 판매 허가로, 미국에서 특히 강점을 보이고 있는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입지는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라며, “허가에 앞서 오리지널 개발사와 최대 시장인 미국 내 스테키마가 2월 출시될 수 있도록 합의도 마무리한 만큼, 남은 상업화 절차에도 속도를 내 조기 시장 안착과 점유율 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2025년까지 11개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다케다제약, 유전성 혈관부종(HAE) 급성 부종 증상 치료제 급여 확대

한국다케다제약 유전성 혈관부종(HAE) 급성 부종(acute attacks) 증상 치료제 ‘피라지르프리필드시린지(Firazyr, 성분명: 이카티반트아세테이트, 이하 피라지르)’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범위가 12월 1일부터 처방 당 최대 4회분으로 확대 적용됐다.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개정안에 따라 피라지르의 급여 인정 기준이 처방당 기존 2회분에서 최대 4회분으로 확대됐다. 

개정된 기준에 따르면, 이전에 누적 3회 이상 자가 투여 경험이 있는 환자 중 최근 3개월간 ▲월 1회 이상 급성 부종 증상을 경험하거나 ▲한 번 이상의 추가 투여가 필요했던 급성 부종 증상을 겪은 환자에서 1회 처방 시 최대 4회분까지 급여가 적용된다.


한국다케다제약 희귀질환 사업부 김나경 총괄은 “이번 피라지르 급여 확대는 국내 유전성 혈관부종 환자들에게 치료 접근성을 한층 강화하며, 국제 치료 가이드라인의 ‘급성 부종 증상 발생 초기에 신속히 치료해야 한다’는 권고사항을 실현한 중요한 진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급성 부종 증상으로 인해 불안과 위험 속에서 살아가는 환자들에게 더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한국다케다제약은 앞으로도 환자들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급성 부종으로부터 보다 나은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의료 사각지대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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