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2월 1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서울대병원‘제31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전국회의’ 개최
서울대병원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이해영)가 지난 6일~7일 서울대학교병원 및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제31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전국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국회의에는 보건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유보영 질병정책과장,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이해영 센터장, 정근화 부센터장과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순찬 협의회장을 비롯한 전국 14개 권역센터장 및 임상·예방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가 주관했다.
이번 회의에 앞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사업’ 유공자 장관 표창이 진행됐다.
동아대병원 박종성 교수, 강원대병원 김성헌 교수, 원광대병원 정진성 교수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해영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우리나라 심뇌혈관질환관리 체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현안과 역할 확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생산적인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공공전문진료센터 운영 유공 부문 우수기관’ 선정
양산부산대병원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센터장 정재민)가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에서 ‘공공전문진료센터 운영 유공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재민 센터장은 “이번 공공전문진료센터 운영 유공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부산대어린이병원(양산부산대병원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은 부산·울산·경남 권역의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각종 공공의료 정부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지역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산대어린이병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양대구리병원, 다빈치 Xi 도입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이승환)이 최신 로봇수술 시스템 다빈치 Xi를 도입했다.
이번 도입은 병원의 의료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혁신적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다빈치 Xi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로봇수술 시스템으로, 3D 고화질 영상과 15배 확대된 시야를 제공하며, 540도 회전하는 로봇 팔을 통해 기존 수술로 접근이 어려운 부위에서도 정밀한 수술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수술 후 흉터와 통증을 최소화하고 회복 속도를 높여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병원은 다빈치 Xi를 활용해 전립선암, 부인과암,위암, 대장암, 폐암, 후두암 심장판막질환 등 다양한 암 수술을 시행할 예정이다.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심장혈관 흉부외과, 외과, 이비인후과 등 여러 분야에서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며,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비뇨의학과 심명선 교수팀은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첫 로봇 보조 전립선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후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로 환자들의 빠른 회복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빈치 Xi를 활용한 다양한 수술을 통해 정교하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는 물론 병원의 의료 수준도 한층 더 강화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