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1월 2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남성심병원 ‘성심리본클럽’ 창단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동진)이 지난 22일 본관3동 세미나1실에서 암치료를 이겨낸 환자들과 함께 ‘성심리본(Re:born)클럽’ 창단 기념식을 개최했다.
강남성심병원은 암완치자들이 치료가 끝난 후에도 꾸준하게 관리하며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성심리본클럽을 통해 다양한 건강 정보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은 ▲병원장 축사 ▲축하 꽃다발 전달식 ▲암완치자 소감 발표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동진 병원장, 박성택 진료부원장을 포함해 성심리본클럽 대상자와 주치의 등 약 15명이 참석했다.
성심리본클럽 박성택(진료부원장) 회장은 “환자분들이 의지를 갖고 힘든 치료에도 적극적으로 임해주셔서 더 잘 치료할 수 있었다.”라며, “성심리본클럽을 통해 강남성심병원은 암완치자들의 새로운 출발에도 함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병원, 제3회 로봇수술센터 심포지엄 개최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신정규)가 지난 26일 관절센터 2층 대교육실에서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암 수술’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심포지엄은 총 2세션으로 구성, 진행됐다.
신정규 로봇수술센터장은 “지역의 많은 환자분께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발전된 술기인 최소침습수술을 제공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각 임상과의 끊임없는 연구를 도모할 것이며, 아울러 수술 건수의 단순한 양적 성장이 아니라 양질의 로봇수술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가톨릭중앙의료원, 마이데이터 선도서비스 지원 사업 선정
가톨릭중앙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화성 교수)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마이데이터 선도서비스 지원사업 중 의료부문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마이데이터 선도서비스’는 2025년 3월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제도 시행을 앞두고 국민 생활에 실질적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발굴하는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제도 시행 이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김대진 가톨릭중앙의료원 정보융합진흥원장은 “마이데이터 선도서비스 지원 사업은 분산된 의료정보를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어 만성질환을 포함한 국민 건강 증진에 장기적인 긍정적 효과가 예상되는 국가전략사업이다.”라며,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이 시작되고, 보건의료데이터 용어 · 전송표준 고시 개정 등 국가 차원의 큰 변화도 시작됐다. 앞으로도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정보융합진흥원이 ‘기대와 용기’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리더십을 발휘하여 국내 의료IT 분야를 선도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명지병원-(고신)서울중부노회, 협력 협약 체결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26일 권역응급회의실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서울중부노회(노회장 오계강)와 김진구 병원장, 박상준 연구부원장, 조은숙 간호부장과 오계강 노회장, 방일진 부노회장 및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명지병원은 서울중부노회 소속 교역자와 장로, 교인들에게 진료편의를 지원하고, 해외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들에게 원격의료 상담 등 의료지원과 건강검진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양 기관 업무에 있어 상호 협력이 필요한 경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진구 병원장은 “명지병원은 기독서포터즈 제도를 통해 목회자, 선교사 등 사역자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벌이고 있다.”라며, “명지병원의 우수한 의료 역량을 바탕으로 서울중부노회 소속 교인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를 넘어서 광범위한 이웃들의 건강을 돌보는 믿음직한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