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0월 2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희의과학연구원 디지털헬스센터 개소기념 심포지엄 개최
경희의과학연구원 경희디지털헬스센터(센터장 이상열 내분비내과 교수)가 지난 18일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경희의료원 개원 53주년 및 경희디지털헬스센터 개소 2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진상 경희대학교 총장, 오주형 경희의료원장, 지은림 학무부총장(서울), 홍충선 학무부총장(국제),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개소 2주년을 축하했으며, 심포지엄은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발표가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감염병과 빅데이터, 뷰티 산업과 바이오-디지털 기술, 디지털헬스와 의료인공지능’을 주제로 발표가 이루어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첨단바이오 및 의료기기 기술사업화’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으며, 세 번째 세션은 ‘경희디지털헬스센터가 참여 중인 카카오헬스케어 R-alliance 및 초거대 AI 사업’을 소개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진상 경희대학교 총장은 “디지털 혁명 속에서 경희디지털헬스센터가 의료 혁신의 중심에 서 있다.”라며, “디지털헬스 분야의 세계적 허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오주형 경희의료원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 기술의 융합이 의료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라며, “경희디지털헬스센터는 학문적, 실질적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며 바이오헬스 분야의 발전을 선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상열 센터장은 “경희디지털헬스센터가 의료 혁신의 선두에 서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와 프로젝트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단국대병원 충남지역암센터, ‘해외이주민 암관리 네비게이터 교육과정’ 진행
단국대병원 충남지역암센터(센터장 장명철)가 23일 ‘제1기 해외이주민 암관리 네비게이터 (초급)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 8월 30일부터 2개월 동안 중국, 베트남, 몽골 등 9개국 해외이주민 약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도 암 예방관리, 의료제도 및 병의원 이용절차, 상담 및 소통, 암 예방 카드뉴스 기획 및 제작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장명철 충남지역암센터장은 “충남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이주노동자가 많은 곳으로, 이번에 교육을 이수한 암관리 네비게이터들이 소외되기 쉬운 이주민들을 위해 암 예방 및 의료이용 안내를 적절하게 제공하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차 의과학대학교-美 럿거스대, 글로벌 업무 협약 체결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차원태)가 지난 21일 경기도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미국 공립대학인 럿거스대학교(Rutgers, The State University of New Jersey)와 공동 연구 및 학술교류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연구 촉진 및 자료·기술 공유 ▲ 연구 협력을 통한 교직원 및 학생 교류 프로그램 확대 ▲교육 프로그램 개발 ▲ 공동 학술 활동 및 세미나 개최 등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상주적십자병원, 상주보육원 멘토링 및 병원 직업체험활동 진행
상주적십자병원(병원장 김혁수)이 지난 10월 21일 한국수출입은행 후원으로 ‘상주보육원 아동·청소년 대상 멘토링 및 병원 직업체험활동’을 진행했다.
김혁수 병원장은 “상주보육원 학생들과 병원 직원들이 멘토링 활동을 통해 친밀해진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 앞으로도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