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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원료 사용 의약품 지원 및 규제 완화 적용 등 필요” 오유경 식약처장, 국내 아세트아미노펜 제조공정 기술개발 현장 방문 2024-09-27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국산 원료 사용 의약품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 및 규제 완화 적용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6일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관리 연구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명인제약(주), 엠에프씨(현장방문 업체),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코아팜바이오, 한국코러스제약(주)]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고, 이 자리에 참석한 업체들은 이같이 건의했다. 

이에 식약처 오유경 처장은 “최근 공급 안정화가 글로벌 이슈로 주목받는 상황에서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 방안은 국내에서 의약품 원료를 자체 조달할 수 있도록 생산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라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면서 국내 제약사의 의약품 국산화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유경 처장은 26일 국가필수의약품 ‘아세트아미노펜’의 제조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엠에프씨(주)’(경기도 화성 소재)를 방문해 격려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대표적으로 알려진 해열진통제 성분 중 하나로 안정적 공급이 중요한 대표적 국가필수의약품이다. 


식약처는 지난 2023년 11월 아세트아미노펜(정제·시럽제)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하고 해당 성분을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관리 연구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국산화를 위한 생산공정 관리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 처장은 이날 현장방문에서 “감염질환이나 호흡기질환 증가로 아세트아미노펜의 안정적 공급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원료 국산화를 위해 힘쓰고 계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라며, “식약처도 해당제품을 필요한 시기에 국민께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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