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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병원계 이모저모①]대구의료원, 서울대병원, 원자력병원 등 소식 2024-07-08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7월 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대구의료원,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 의료지원

대구의료원(원장 김시오)이 2지난 7월 3일부터 7월 7일까지 대구 두류공원일원 에서 개최된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김시오 원장은 “시민들과 더욱 가까운 곳에서 폭넓은 의료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서울대어린이병원에 후원금 및 헌혈증 전달

한국마사회가 지난 5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참석한 가운데 헌혈증서 546매 및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의 일부는 소아완화의료 프로그램인 ‘통합케어센터 꿈틀꽃씨’ 운영비로 활용된다. 

후원금과 헌혈증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아의 치료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정기환 회장은 “이번 기부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고자 시작했다.”라며, “임직원들이 어린이 건강을 염원하며 손수 모은 만큼, 어린이병원에 희망의 씨앗을 뿌려주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은화 어린이병원장은 “중증·희귀난치질환 및 저소득층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라며, “어린이병원은 환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를 잘 받고 회복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원자력병원, 호스피스 입원환자 작품전 개최

원자력병원(병원장 김동호)이 7월 3일부터 5일까지 1층 로비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입원환자 작품전을 개최했다.


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환자의 오랜 꿈을 실현시키고, 힘든 병상 생활에서도 하루하루 알찬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환자의 일상을 통해 병원을 찾은 이들에게 투병의 용기를 전하고 삶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암 환자인 작품전 주인공(박○○, 72세)은 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 미술 치료사의 도움으로 어릴 적 좋아했던 그림을 다시 그릴 수 있게 됐고, 그 간의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열게 됐다.

환자의 세례명을 딴‘요안나 아트展’에서는 전시 첫째 날 환자와 가족을 비롯해 의료진이 함께 컷팅식을 진행하여 작가의 생애 첫 개인전을 자축했으며, 일상 속 다양한 인물과 사물을 형상화한 30여 점의 그림과 공예품이 전시됐고, 관람객이 작가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작성 공간도 함께 마련되어 눈길을 모았다. 


나임일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비록 병원이지만 환자분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다.”라며,“삶을 존엄하고 품위 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자력병원은 2015년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지정되어 인력, 교육이수, 시설 등 법적 기준을 준수하고 호스피스 질 향상에 만전을 기해 지난 2023년 호스피스전문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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