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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 경상국립대, 분당서울대, 전북대병원 등 소식 2024-07-05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7월 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대의대 백신혁신센터-모더나, 한타바이러스 백신 전임상 개발 협력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센터장 정희진)가 글로벌 제약사 모더나(Moderna)와 효능이 개선된 mRNA 기반 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한 협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백신혁신센터는 지난 4일 모더나와 ‘mRNA 액세스 파트너십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고 mRNA 한타바이러스백신 개발을 위한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백신혁신센터는 한타바이러스 항원 염기서열 정보를 도출해 모더나사에 제공했으며, 모더나사에서 제작한 mRNA를 대상으로 기초 유효성 평가를 진행중이다. 


추후 백신혁신센터는 mRNA 엑세스 프로그램에 따라 모더나사가 제공 예정인 전임상 mRNA 백신후보물질을 이용해 기존 백신보다 넓은 범위의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한타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할 예정이다.


백신혁신센터 정희진 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세계 최초로 한타바이러스를 분리하고, 백신 개발에 기여한 故 이호왕 교수님의 업적을 이어 나갈 수 있어 뜻깊다.”라며, “mRNA 기반의 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글로벌 공중보건에 기여하기 위해 모더나사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병원, 명사 초청 보훈 특강 개최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이 지난 4일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전남대학교 사학과 김봉중 교수를 초청해‘세계사의 흐름에서 다시보는 6·25 전쟁의 의의’라는 주제로 보훈 특강을 개최했다.

안성기 병원장은 “오늘 보훈 특강을 통해 병원 임직원 및 지역민께 보훈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명사 초청을 통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하고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디지털 헬스케어 AI 개발 및 현장 체험 교육 진행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7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헬스케어 인공지능 솔루션 분야에 관심 있는 현업 재직자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AI 솔루션 개발과 산업 현장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의료AI 솔루션 국책사업 ‘닥터앤서 2.0’ 등을 주관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및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직접 관련 분야 재직자 및 구직자를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5일 동안 ▲의료진 세미나 및 강의 ▲기업 견학 ▲연구원 강의 ▲분당서울대병원 견학 등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 개발 및 활용되고 있는 인공지능에 대해 교육받고, AWS(아마존 웹서비스), SK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을 직접 방문 견학하게 된다.


분당서울대병원 김세중 의료인공지능센터장은 “재직자 및 구직자들에게 디지털 헬스케어 AI 솔루션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많은 헬스케어 인공지능 분야의 인재들이 참여해 역량을 키우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디지털 헬스케어 AI솔루션 개발과 산업 현장 체험’ 교육은 5주(5회차)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1회차(7/8 시작)을 제외한 2~5회차는 현재 교육생을 모집중이다.


◆전북대병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암생존자 관리 역량강화교육 진행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보건의료관리자를 대상으로 암생존자 관리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암생존자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전북 시‧군 보건의료관리자의 재가암환자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암생존자의 지원과 지지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송은기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은 “전북지역 암생존자를 위해 애써주시는 재가암환자 관리 담당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암생존자를 위한 교육 지원 및 업무 협력을 통해 전북지역 암생존자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권역센터로서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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