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7월 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서울대병원, 재택의료 최신 지견 나누는 연수강좌 개최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가 지난 4일 약 150명의 의료인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재택의료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총론 세션’과 술기를 직접 학습할 수 있는 ‘실습 세션’으로 구성됐다.
조비룡 공공진료센터장은 “2020년부터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 중인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는 매년 심포지엄과 다양한 강좌를 통해 재택의료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있다.”라며, “재가돌봄이 필요한 중증질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도 재택의료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재택의료란 질병·부상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의료진이 환자의 집에 직접 방문하여 진료와 간호 등을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다.
의학의 발전으로 가정용 인공호흡기·인공영양공급 등에 의존하는 환자가 증가하면서 이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가정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는 재택의료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美 HUP 장명우 교수 초청 특강 개최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주웅) 구강악안면외과와 치과보철과가 ‘악안면보철의 대가’로 알려진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병원(The Hospital of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 HUP) 구강악안면외과 장명우 교수를 초청해 지난 1일 지하 2층 중강당에서 특별강의를 개최했다.
'구강악안면 재활의 경계와 한계(The frontiers and limitations of oral and maxillofacial rehabilitation)'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의에는 이대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선종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장), 이대목동병원 치과보철과 박은진 교수, 구강악안면외과 김진우 교수 등을 비롯한 양병원 치과 의료진이 참석했다.
초청 특강을 주도한 이대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선종 교수는 “장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악안면 손상, 두경부암, 선천기형에 의한 악안면보철 증례의 과거, 현재,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활발한 상호 교류를 바탕으로 향후 전공의, 임상의 단기파견 프로그램을 통한 임상연구 등을 함께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7월 13일 신경과 연수강좌 개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이 오는 13일 이 병원 본관 3층 일현홀에서 신경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개원의가 알면 좋은 신경과 질환’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강좌는 경동맥 협착을 비롯한 치매, 어지럼증, 떨림, 발작 등에 대해 신경과 전문의들이 최신지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 박종무 교수는 “이번 연수강좌는 의정부을지대병원 개원 후 신경과에서 처음 진행하는 강좌로, 진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마련했다.”라며, “신경과 관련 질 높은 의학정보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환우를 위한 희망콘서트 개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지난 4일 이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종근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함께하는 2024 종근당 오페라 희망이야기 ‘오페라&콘서트’를 개최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아름다운 음악과 멋진 무대를 선사해주신 종근당 오페라 희망이야기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공연으로 환우와 가족, 직원들 모두가 잠시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위로와 희망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