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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 병원계 이모저모]고신대, 경상국립대, 인천적십자, 서울대치과병원 등 소식 2024-04-19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4월 1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신대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사업기관 선정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2024년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 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중증질환으로 치료 중인 소아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통합적 의료 서비스와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고신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아혈액종양 분과를 맡고 있는 공섬김 교수는 “치료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우울, 스트레스, 고립감, 소진감 등에 대한 돌봄을 제공하며 사회복지 상담을 통해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게 된다.”라며, “환자가 치료 중에도 신체적·정서적 발달 과정을 돌볼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병원, 진주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공동 연구기관 선정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 의생명연구원(연구원장 박정제)이 진주시가 지원하고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사장 조규일 진주시장)이 주관하는 ‘그린바이오 스마트팜 기능성 천연소재 사업화 모델 구축사업(2024년 사업비 3억원)’과 ‘그린바이오 항노화 텔로미어 혁신 기술개발 시범사업(2024년 사업비 2억원)’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동연구기관 선정은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이뤄졌으며, 소정의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박정제 의생명연구원장은 “이번 연구 사업 참여를 통해 얻게 될 결과물이 지역 사회와 농업의 경제적 이득을 가져다주길 바라며, 진주시를 비롯한 서부경남의 지속 가능한 미래 그린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연구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적십자병원, 소방서 119구급팀과 간담회 개최 

인천적십자병원(원장 직무대리 이정우)이 지난 17일 이 병원 대강당에서 ‘중증 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사업’실무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응급실 김주현 교수(공공의료본부장)는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구급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보다 많은 인천시민들이 응급상황에서 생명을 지키고 의료 안전망을 촘촘히 할 수 있도록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전공의 파업 상황에서 인천적십자병원 응급실이 2차병원으로서 더 많은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노동조합, 봄맞이 불우환자 위한 자선 바자회 개최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 노동조합(지부장 박창호)이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이 병원 본관 현관 앞에서 ‘봄맞이 불우 환자돕기’ 바자회를 개최했다.


서울대치과병원 노동조합 박창호 지부장은 “자선 바자회는 환자, 내원객 뿐만 아니라 병원 교직원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하는 특색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올해에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처럼 연 2회 바자회를 개최해 병원을 방문한 분들에게 잠시나마 여유를 선물하고, 수익금 전달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용무 병원장은 “이번 바자회는 병원과 노동조합 간의 협력을 보여주는 모범사례이자 병원과 노동조합의 20년 무분규 상생의 상징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노동조합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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