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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강원대, 분당서울대, 한림대성심, 충북대병원 등 소식 2023-11-08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1월 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원대병원-서울아산병원, 업무협약 체결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8일 서울아산병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병원은 진료, 교육, 연구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상호 지원해 국민 보건 및 의료의 질 향상과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강원대병원 이승진 진료부장은 “서울아산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진 정보 및 인프라를 공유하여 강원특별자치도민들의 의료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관계로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제 1회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공동연구회 개최

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송정한)이 지난 7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제1회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공동연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심혈관질환, 췌장암, 대사질환, 진행성 두경부암 및 패혈증 등 5대 질환에 대한 의료 현장 적용기술 개발과 6P medicine 시대(예측의료, 예방의료, 맞춤의료, 참여의료, 정밀의료, 융복합 플랫폼 의료)에 맞춤형 의사과학자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분당서울대병원 임상의사와 가천대학교, 건국대학교,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중앙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진이 매칭되어 5개 팀을 구성해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제1회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공동연구회’는 1차년도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과제 총괄 책임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학종 의생명연구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회의 발표내용은 ▲대사질환 예측 분석 기반 구축(연구1팀: 내분비대사내과 문준호 교수) ▲레이더를 이용한 핵심기술개발 및 폐음 청진을 위한 기계학습 알고리즘개발(연구2팀: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 ▲췌장암 세포 특이적 표적 발굴 및 나노입자 신물질 개발(연구3팀: 소화기내과 이종찬 교수) ▲유전체기반의 항암제-방사선 감수성 표지를 발굴 검증 및 오가노이드 배양 플레이트 개발(연구4팀: 이비인후과 차원재 교수) ▲다공성 마이크로비드를 활용한 체외 시스템구축 및 하이드로겔 구조 개발(연구5팀: 신경외과 정한길 교수) 등으로 각 팀에서 연구성과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연구 전반에 대한 학술의 장이 재개됐고, 의사과학자와 기초연구자간의 정보공유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이학종 의생명연구원장은 “이번 공동연구회의를 통해 우수한 연구성과와 관련기술이 널리 전파되어 미래의료발전에 기여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의사과학자와 기초연구자가 상호 연구분야를 이해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전국 6개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중 인천·경기 권역을 아우르는 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26년까지 4년간 76.5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실제 의료현장에 있는 임상의사와 이공계 분야 연구자간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의사과학자 육성과 함께 임상현장 난제 해결을 위해 나선다.


◆한림대성심병원-안양산업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안양산업진흥원(원장 조광희)과 지난 10월 31일 안양시 창업지원센터 9층 대강당에서 ‘안양시 사회공헌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한림대성심병원 유경호 병원장, 이승대 행정부원장, 심정은 간호부장, 안양산업진흥원 조광희 원장 및 입주협의회장단(유비씨 조규종 대표, 리엔젠 권순익 대표, 알엠씨테크 김석중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양시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 협력 ▲지역 주민 건강증진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기업과의 협력방안 등을 모색했다.


유경호 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림대성심병원과 안양시 내 우수 기업 간 교류의 장이 마련돼 더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과 ESG 활동이 가능하게 됐다.”라며, “우수 기업과 기술 교류를 통해 지역 의료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북대병원 충북권역외상센터 심포지엄 개최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충북권역외상센터(센터장 윤수영)가 오는 9일(목) 본원 교육인재관 3층에서 ‘제4회 2023 충북권역외상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윤수영 센터장은 “충북권역외상센터는 중증외상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외상체계 구축과 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외상체계 등 권역외상센터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운영방안을 도출하는데 유익한 토론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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