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1월 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15cm 거대 복벽탈장’ 수술
순천향대 부천병원 위장관외과 최윤영 교수가 ‘15cm 거대 복벽탈장’인 환자를 로봇수술로 교정을 했다.
해당 환자는 수술 3일 후 건강하게 회복하여 퇴원했다.
최윤영 교수는 “거대 탈장 환자는 복강경수술로는 탈장낭의 완전 제거 및 탈장 구조물의 완전 정복이 어려울 수 있다. 수술 난이도가 높아 재발 및 합병증 발생 가능성도 높다. 10cm 이상의 거대 탈장이나 오래된 탈장의 경우 로봇수술이 더 안전하고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디지털 병리 시스템 도입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지난 10월 30일 한국로슈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계약을 완료했다.
이상돈 병원장은 “이번 시스템을 통해 양산부산대병원이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또 한 번 마련하게 된 거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활용하여 의료진이 환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결과를 전달하고 더불어 환자의 안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위한 바자회 진행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지난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 병원 본관 후문 치유의 숲에서 ‘추억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이 병원 신관 증축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질 치유의 숲을 기억하고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이 병원은 교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의류, 화장품, 도서, 그릇, 잡화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즉석 떡볶이 등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바자회를 찾은 환자 및 보호자, 지역 주민들에게 먹는 즐거움도 선사했다.
평안동 주민자치위원들과 평안동장, 평안동 새마을부녀회, 안양시 새마을회 등 지역 관계자들도 이번 행사에 방문해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고 격려했다.
이승대 행정부원장은 “교직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모인 성금과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의료비를 위해 사용될 예정읻.”라고 말했다.
◆한양대구리병원 ‘제 28주년 개원기념식’ 개최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지난 10월 31일 ‘제 28주년 개원기념식’을 본관 12층 사랑의실천홀에서 진행했다.
이승환 병원장은 “28년의 긴 시간 동안 병원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변화와 도전을 향한 우리의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형중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직무대행은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지금의 한양대구리병원이 있다. 사랑의 실천을 지속하며 환자중심의 의료 서비스로 더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병원은 환자의 마음과 몸 둘 다를 치유하는 병원이 될 것임을 선언,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병원의 궁극적인 목표임을 재확인했다.
이 병원은 지난 28년의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계속해서 향상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