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9월 2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상국립대병원, 경남 그룹홈 아동·청소년 건강지원 협약 체결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이 지난 21일 오후 2시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경남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회장 이광원)와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건강지원 강화’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국립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의 검사와 치료가 필요한 그룹홈 입소 아동·청소년에게 신속한 심의 후 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적시에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안성기 병원장은 “취약계층의 아동·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건강지원 활동을 통해, 경남의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건강안전망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산의료원, 美뉴스위크지 선정 소아과 분야 ‘대구·경북지역 1위’
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가 함께 선정하는 ‘2024년 세계 최고의 전문 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4)’ 소아과 분야에 대구·경북 지역 1등으로 선정됐다.
조치흠 원장은 “아태지역 최고의 전문 병원 선정에 이어, 세계 최고의 전문 병원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 최근 전공의 부족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의료진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동산의료원은 다른 사람들이 선뜻 투자하기 어려워하는 소아 분야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에 온 외국 환자, 가족과‘아름다운 이별’첫 사례
말기 간암으로 고통 받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나탈리(Nathalie M∙세례명 나탈리)씨가 스위스에서의 진료 포기 권유를 거부하고 서울성모병원을 찾아 생명의 존엄성을 지키며 가족과 함께 삶의 마지막 여정을 보냈다.
나탈리씨는 9월 10일 새벽에 삶의 마지막 여정을 마무리했다. 향년 78세.
성필수 교수는“해외에서 곧 사망할 것이라고 해 치료를 포기한 환자를 본원에서 치료해 환자가 생존을 연장하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간암 환자에서 간기능 보존을 통해 환자들의 생존기간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올리는 진료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대병원 ‘2023년 골드리본 대장암의 달’ 행사 진행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대장항문외과와 충북지역암센터(소장 류동희)가 9월 25일 ‘2023년 골드리본 대장암의 달’을 맞아 암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장암 예방 원내 홍보 캠페인’과 ‘대장암의 달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류동희 소장은 “암에 대한 충북지역 주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여 암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민건강증진 및 삶의 질을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골드리본은 대장암을 상징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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