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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제약사 이모저모]동국생명과학, 리비옴, 바이엘, 사노피 파스퇴르 등 소식 2023-09-04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8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국생명과학-베올리아, 에너지 효율화 사업 추진 협약

동국생명과학(대표이사 박재원)이 프랑스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다국적 환경전문기업 베올리아[대표이사 에르베프노(Herve Peneau)]와 에너지 효율화 사업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 경영을 통해 동국생명과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사업이다. 양사는 안성에 위치한 동국생명과학 생산공장의 폐열 회수, 유틸리티 최적화와 함께 에너지 절감 및 그린전기 생산 도입 등으로 ESG 환경 경영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 투자를 진행해 오는 2024년 상반기에는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저감 시스템을 구축해, 에너지 비용 상승 등의 시장 동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에너지 절감 19%, 온실가스 저감 11%의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생명과학 박재원 대표이사는 “국내외적으로 ESG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부문별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동국생명과학은 베올리아와 적극 협력해 친환경 경영을 위한 폐기물 재활용, 자원화 사업 등 ESG 경영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리비옴,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LIV001’ 호주 임상1상 승인

메디톡스(대표 정현호) 관계사 신약 개발 기업 리비옴(대표 송지윤)이 지난 28일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로부터 염증성장질환 치료를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LIV001’의 호주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9월 개시되는 호주 임상 1a 시험을 통해 ‘LIV001’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물동태 등을 확인할 예정이며, 이후 염증성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다국적 임상 1b 시험을 진행하여 초기 유효성 등을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리비옴이 개발하고 있는 ‘LIV001’은 면역 조절 효능 유전자를 미생물에 도입해 면역질환에 대한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된 유전자재조합 기술 기반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이다. 


리비옴 송지윤 대표는 “‘LIV001’의 임상 승인은 유전자재조합 기반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에 요구되는 엄격한 임상 진입장벽을 리비옴이 자체 역량으로 해결하며 뛰어난 기술력과 R&D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LIV001의 성공적 임상 진행과 더불어 다양한 신약 후보물질 도출에 주력해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바이엘 코리아, 결식아동 위한 ‘사랑의 도시락’ 봉사활동 참여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 Freda Lin)가 지난 8월29일부터 3일간 임직원 약 40명이 은평구에 위치한 월드비전 서부 사업소에서 결식아동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월드비전의 사랑의 도시락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에 공감한 바이엘 코리아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아동들의 건강을 위하는 마음으로 식재료 손질부터 조리, 포장, 설거지까지 도시락 제작의 모든 과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사랑의 도시락‘은 월드비전의 대표적인 결식아동 지원 사업 중 하나로 가정 내에서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아동들에게 아침 식사를 지원하거나 저녁 도시락 및 주말 도시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바이엘 코리아의 프레다 린 대표는 “결식으로 인한 성장기 아동들의 영양 불균형은 신체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적, 정서적인 부분과 더불어 생활 습관 등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부분이다.”라며, “직원들이 결식아동과 같은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기아종식 (Zero hunger)을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하 SDGs)의 하나로 실천하고 있는 바이엘의 입장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회사는 직원들의 활동을 독려하고 지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번 봉사활동 외에도 결식아동을 위한 사내 모금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으며, 10월 16일 식량의 날에 맞추어 월드비전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사노피 파스퇴르, Tdap 백신 루어락 형태 ‘아다셀프리필드시린지’ 국내 출시

사노피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이 Tdap 백신 ‘아다셀프리필드시린지’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다셀프리필드시린지는 기존 바이알(주사용 유리용기) 제형의 번거로움을 개선한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기존 바이알 제형에 비해 접종 전 준비 과정을 한단계 줄일 수 있다. 

또 백신 준비 과정의 간소화로 오염 위험을 줄이고, 백신 누출과 바늘 이탈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사노피 백신사업부 한국법인 파스칼 로빈 (Pascal Robin) 대표이사 사장은 “아다셀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접종되고 있는 청소년 및 성인용 Tdap 백신이다. 이번 아다셀프리필드시린지 출시로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한 치료 옵션을 의료진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의미있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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