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8월 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료원, 잼버리 현장에 의료지원팀 긴급 파견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전북 부안에서 열리고 있는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으로 의료지원단을 파견한다.
이 현장에는 최근 연이은 폭염으로 온열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고려대의료원은 8월 4일 현재 현장에 선발대를 파견했으며, 5일 오전 8시 의료지원단을 파견한다.
의료지원단은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의 의료진으로 구성됐으며, 의사 2명, 간호사 4명, 의료지원 4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의료지원단장은 이성우 고려대 안암병원 진료부원장(응급의학과 교수)이 맡았다.
고려대의료원은 의료지원단과 함께 각종 의약품을 지원하며, 이동진료가 가능한 ‘꿈씨버스’도 함께 지원한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은 여러 국가적 상황마다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왔다”라며, “이번 의료지원으로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강성심병원-두원공과대학교 산학협력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허준)이 지난 7월 25일 본관 9층 화상회의실에서 두원공과대학교(총장 임해규)와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축적된 의료지식 및 기술을 상호교환함으로써 우수한 간호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종길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행정부원장, 김경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간호부장, 김진희 두원공과대학교 간호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 의료분야에 대한 발전과 지역사회에 공헌을 통한 상호발전 및 협력강화를 목표로 ▲보건, 의료 관련 학과의 교육에 대한 자문 ▲보건의료인력 임상실습교육 ▲간호학과 졸업생 취업연계 지원 ▲지역 주민 및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봉사, 사회복지 관련 행사 협력 ▲산업체 연수 및 특강의 교육적 지원 ▲기타 양 기관의 산학협동에 관한 사항에 대해 이뤄졌다.
김경자 간호부장은 “간호학생들의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실습교육을 통해 양질의 간호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진희 간호학과장은 “한강성심병원과 두원공과대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우수 의료인으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신대병원-경남김해교육지원청, 업무협약 체결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경상남도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안태환)과 4일 이 병원 장기려기념암센터 1회의실에서 다문화 학생 및 가족 의료보건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신대병원은 김해지역 다문화 가족 의료보건 지원 뿐 아니라, 청소년들의 진로체험. 특히 장기려 박사 체험관 견학 업무도 지원하게 된다.
오경승 병원장은 “의료진들의 자발적인 봉사하는 마음이 오늘 이렇게 김해교육지원청과 협약을 맺게 한 마중물이 된 것 같다. 이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늘어나는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 정착을 지원하는데 보탬이 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구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업무협약 체결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이승환)과 구리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영민)이 지난 7월 31일 ‘안전한 아동보호 환경 구축을 위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양대구리병원 이승환 원장, 이규용부원장, 구선완 운영지원국장, 신순교간호국장 임경숙 의료사회복지사와 구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정영민관장, 조성제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학대 피해 아동의 안전망 체계 구축을 위해 학대 피해아동과 가족이 건강을 회복하고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의 권익 옹호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 상호 간에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양대구리병원 이승환 병원장은 “구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학대피해 아동과 가족에 대한 적극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보호와 안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