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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국립암센터, 강원대, 단국대, 은평성모병원 등 소식 2023-08-07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8월 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양특례시 장예선 의원, 국립암센터에 암퇴치를 위한 후원금 기부      

고양특례시 장예선 의원(국민의힘)이 지난 4일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에 방문하여 암 퇴치를 위한 후원금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예선 의원을 비롯해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이 참석했으며, 전달한 기부금은 암 퇴치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장예선 의원은 “비록 작은 돈이지만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예방하고 퇴치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장예선 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되어 고양특례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당시 첫 월급 중 일부를 후원하며 국립암센터에 기부한 최초의 고양특례시의원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강원대병원, 공공임상교수-진료과 간담회 개최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지난 4일 강원대병원 조희숙 공공부원장, 김태수 공공부장을 비롯한 공공부문 교수진, 강원도 2개 의료원(속초, 삼척) 공공임상교수, 강원대병원 진료과장(정형외과, 소화기내과) 등 각 진료과 교수 및 전공의 등이 참석한 가운데‘공공임상교수 진료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공임상교수-진료과 간 협력 강화와 연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진료과 및 의국 소개, 공공임상교수 및 전공의 공동수련 사업 관련 운영 경과 및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원대병원 조희숙 공공부원장은 “공공임상교수와 진료과 간 연계 및 협력 강화를 통해 공공임상교수 운영과 전공의 공동수련 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전공의에게 지역 의료환경 학습 기회 제공 등 공공의료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단국대병원 충남지역암센터-충남도 내 16개 보건소, 업무협약 체결

단국대병원 충남지역암센터와 충남도 내 16개 보건소[천안(2),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계룡, 당진, 금산, 부여, 서천, 청양, 홍성, 예산, 태안]가 지난 4일 단국대병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가 주관하고 단국대병원 충남지역암센터가 주최한 이번 협약식은 지난 6월 충남지역암센터가 개소됨에 따라 암 관련 사업의 효과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지역 맞춤형 암 관리 사업 △연령·지역·계층 간 암 관련 건강 격차 해소 △상호 협력 기반 구성을 통한 정보 전달체계 구축 등 암 관리를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명용 병원장은 “양질의 암 진료서비스 제공과 포괄적 암관리사업, 선도적인 암 연구사업 수행을 통해 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 내 암환자는 지역암센터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충남도 및 16개 보건소와 상호협력하고 의료 및 행정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은평성모병원, 국내 최초 뇌사자 공여 로봇 신장이식 수술 성공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 신췌장이식팀이 지난 7월 만성 신장질환으로 투병 중이던 50대 여성 환자에게 로봇수술을 이용해 뇌사자의 신장을 이식했다. 이번 수술은 은평성모병원 개원 후 첫 로봇 이식 사례다. 


환자는 수술 후 특별한 합병증 없이 회복해 수술 12일 만에 건강하게 퇴원했다. 

로봇 신장이식 수술을 집도한 황정기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장(혈관이식외과 교수)은 “그동안 로봇 신장이식 수술이 국내에서는 생체 공여자 이식에서 활용됐지만, 뇌사 공여자와 수혜자의 혈관상태에 따라 국내 의료 환경에서도 뇌사자 공여 로봇 신장이식이 가능함을 확인했다”며, “국내 전체 신장이식 중에서 약 40% 정도가 뇌사자 공여 장기로 시행되는 가운데, 이번 수술이 뇌사자 공여 이식에서도 최소침습수술을 활발히 적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많은 말기신장병 환자들이 더 좋은 치료결과를 얻어 빠르게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로봇 이식 수술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은평성모병원 최승혜 병원장은 “이번 뇌사자 공여 로봇 신장이식을 통해 은평성모병원은 수준 높은 이식 술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향후 생체 공여자와 수혜자 및 뇌사 공여자를 아우르는 로봇 이식 프로토콜을 마련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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