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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병원계 이모저모②]순천향대천안, 서울대, 이대서울, 한양대병원, 대구의료원 등 소식 2023-07-04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7월 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순천향대천안병원, 노사 공동 ESG 경영 선포식 개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3일 오전 이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ESG는 환경(Enviro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첫 글자로, 환경보호, 적극적인 사회공헌,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을 함축한다.


순천향대천안병원과 노동조합(위원장 최미영)은 선포식에 앞서 ESG 경영을 결의하고, 러브(LOVE), 에코(ECO), 페어(FAIR)라는 슬로건과 선언문도 제정했다.

이 선언문은 ▲ESG경영으로 신의료 문화 선도 ▲2050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동참하는 그린경영 구현 ▲지역사회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적 책임경영 강화 ▲안전하고 쾌적한 병원 환경 조성으로 안전보건경영 실천 ▲윤리규범 준수 및 공정하고 투명한 지배구조체계 강화로 윤리경영 확립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상흠 병원장은 “중부권 지역의 대들보 병원답게 41년간 모범적인 경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해 왔다”라며, “ESG 경영 선포식을 계기로 더 큰 사회적 책임을 걸머지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체계적인 노력들로 지역발전에 더욱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미영 위원장도 “노사공동위원회 참여를 통해 병원의 ESG 경영이 꽃 피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노사는 앞으로 노사공동위원회를 중심으로 분야별 구체적인 ESG 경영 방침을 마련하고 적극 실천함으로써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과 협력, 투명성을 강화하여 순천향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국가서비스대상’ 헬스케어시스템 부문 4년 연속 수상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이하 강남센터)가 ‘2023 국가서비스대상’ 헬스케어시스템 부문 대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 6회를 맞는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소비자들에게 널리 사랑 받은 우수 서비스를 선정·발표하는 상이다. 각 산업별로 브랜드의 인지도, 만족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

강남센터는 수진자 중심의 검진서비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건강관리 서비스의 트렌드 선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경우 원장은 “국가서비스대상은 강남센터가 최고의 의료서비스와 최선의 고객 만족을 제공하고자 노력한 결과물이다. 앞으로도 고객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최고의 건강관리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 치과서 몽골 연수생들 연수 마쳐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 치과가 지난 6월 12일부터 23일까지 몽골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2주간 핸즈온 및 참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6월 22일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번에 수료증을 받은 몽골 국립의과대학 소속 3명의 의사들은 치과보존과 미세현미경 근관치료 연수(근관치료과 장영은 교수 지도) 과정을 진행했다.

수료생 어드후 미치뜨게럴(Odkhuu Michidgerel)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생으로 치과 구강악안면외과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이후 어드후는 몽골에 돌아가 2021년부터 국립몽골의과대학에서 교육자이자 의사로서 활동하다가 이번 연수에 다시 참여했다.


어드후 미치뜨게럴은 “이화의료원에서 좋은 교육을 받은 덕에 몽골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후학 양성에 일조할 수 있었다”며, “이화의료원과의 교류를 통해 홍보와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서울병원 치과는 앞으로도 이화의료원의 글로벌 네트워크 다양화에 일조하기 위해 몽골과의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양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약물안전캠페인 개최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약물안전캠페인 주간(6월 21일~6월 30일)을 맞아 ‘나의 부작용 정보, 나눌수록 안전해집니다’를 주제로 ‘2023 약물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약물안전캠페인의 일환으로 의약품 부작용 보고를 주제로 약물안전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외래 및 병동순회, 공모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6월 28일 열린 세미나에서는 혈액종양내과 오석중 교수가 ‘항암제 이상반응’을 주제로 강좌했으며, 강의 후에는 의약품 안전과 부작용을 주제로한 UCC, 포스터, 4행시 공모 시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양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 김상헌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본원은 지역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의약품부작용 모니터링과 교육 등에 힘써오고 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올바르고 건전한 의약품 사용문화를 환자와 보호자에게 널리 알리고, 의약품의 오남용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의료원 개원 40주년 기념 ‘친절 인사 먼저 하기 챌린지’ 실시

대구의료원(원장 김승미)이 개원 40주년(7. 1.)을 맞아 ‘친절 인사 먼저 하기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원 스스로 이용객 및 직원 상호 간 따뜻한 인사 나눔 문화를 선도해 나가 친절한 의료기관의 이미지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승미 의료원장은 “우리 병원이 지난 3년 여간 코로나19를 대응하느라 다소 무거운 병원 이미지를 보여 왔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에게 밝고 친절한 이미지를 전달드리고자 한다”며, “직원 상호 간 인사 활성화로 활기찬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우수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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