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6월 2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구로병원, 로봇수술 3천례 돌파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이 로봇수술 집도 건수 3,000례, 단일공(SP) 로봇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
이 병원이 집도한 로봇수술 건수는 3,042건(5월말 기준)으로 이 중 최신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로 집도한 단일공(SP) 로봇수술이 1,028건이었다.
진료과별로 분석하면 산부인과 수술이 951건으로 가장 많았고, 간담췌외과(784건)와 심장혈관흉부외과(569건)가 뒤를 이었다.
정희진 병원장은 “고려대 구로병원은 비교적 후발주자로 로봇수술기를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로봇수술 중에서도 가장 앞선 기술로 손꼽히는 단일공 수술에서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로봇수술 분야에서 폭넓게 선도적인 위치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욱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은 “현재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의료진들이 고려대 구로병원을 방문해 단일공 로봇수술 노하우를 배워가고 있다”며, “단일공 로봇수술의 메카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로봇수술 기술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려대의료원, 인재양성추진단(KIULI) 발족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인재양성추진단을 만들고,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체계적인 관리에 나섰다.
지난 6월 15일 윤을식 의무부총장, 김학준 의학연구처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추진단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담에 위치한 고영캠퍼스에서 발대식을 열고, 단장 및 퍼실리테이터 등 단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의 경쟁력은 탁월한 인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가치를 개발하기 위해 체계적인 인재양성 및 관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재양성추진단이 고려대의료원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함께 그려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기틀을 마련해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분당차병원 개원 28주년 기념, 6월 26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이 개원 28주년을 맞아 오는 6월 26일(월) 오후 7시 이 병원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담도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온라인 방송을 진행한다.
◆양산부산대병원, 복부 장기이식 1천례 달성
양산부산대병원이 지난 5월 복부 장기이식 1000례(간이식 578례, 신장이식 324례, 췌장이식 98례)를 달성했다.
이상돈 병원장은 “복부 장기이식 1000례 달성은 의료진들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에 가능했던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 기술 개발과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최고 수준의 의료 기술 및 시설을 활용하여 이식수술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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