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6월 19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고려대의료원, 분당차, 삼성서울, 인천성모병원 등 소식 2023-06-19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6월 1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료원, ‘서울헬스쇼’에서 ESG 경영 방향성 제시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지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2023년 서울헬스쇼'에 참가해 국내 의료기관 ESG 경영의 새로운 표준(New Normal)을 제시했다.


고려대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는 ‘The Best KU Medicine with ESG’라는 주제로 진행한 행사에서 의료기관에 적용가능한 ESG 지표(KH-ESG)를 공개했다.


KH-ESG 지표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지속가능 보고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와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등의 원칙과 함께 K-ESG, 환자친화경영, 지역사회공헌 등 국내 의료기관 실정에 맞는 영역에 가중치가 부여돼 ESG 실천에 대한 국내 의료기관들의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이 준비해온 ESG 사업을 이제 본격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국내 의료기관 ESG 경영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의 역할을 수행해나갈 것이다”며,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하고, 인류의 건강한 내일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안효현 사회공헌본부장은 “이번 ESG 페스티벌을 통해 상급종합병원 최초 의료폐기물 분리배출 시범사업 운영, 농아인을 위한 수어 예약·동반 시스템 구축, 국제보건사업(ODA) 참여포탈 오픈, WHO 등재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와의 협업을 통한 캠페인 진행, 미래의학교육원 개설 추진, 2023 세계농아인대회 의료지원 등 다양한 ESG사업 등을 추진한다”며, “고려대의료원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분당차병원, 보건복지부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4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윤상욱 원장은 “앞으로도 환자들의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실천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진료 잘하고 따뜻한 병원이라는 이미지를 지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 제10회 국제 심포지엄 개최

삼성서울병원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소장 장윤실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오는 6월 23일(금)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제10회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줄기세포재생의학뿐만 아니라 세포·유전자치료 연구 국내외 전문가들이 불치, 난치 질환 극복을 위한 기초연구부터 중개연구, 임상적용까지 모두 아우르는 학술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 석학인 미국 하버드의대 데이비드 윌리엄스(David Williams) 교수, 무스타파 사힌(Mustafa Sahin) 교수와 스탠포드대 엔소니 오로(Anthony E. Oro)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장윤실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우리나라 줄기세포재생의학 및 세포유전자치료 관련 연구자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관련 연구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보건복지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인증 획득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보건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시행한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2개 영역, 5개 범주, 40개 세부 평가 기준을 충족했으며, 인증 기간은 3년(2023.4.28~2026.4.27)이다.

인천성모병원 전두수(심장혈관내과 교수) 연구윤리사무국장은 “인천성모병원은 윤리적이고 과학적인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것은 물론,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산하 8개 병원 연구윤리사무국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표준화되고 동일한 ‘임상연구대상자 보호프로그램(HRPP: 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임상연구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상연구대상자 보호프로그램’과 관련법에 근거해 대상자의 안전, 복지, 권리 보호 및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라이프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