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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국립암센터, 명지, 인천성모, 충북대병원 등 소식 2023-05-09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5월 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고양특례시, 치유농업 활용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9일 신관 2층 회의실과 고양 대화농업체험공원에서 치유농업을 활용한 프로그램 입학식을 개최하고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활동에 나섰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게 된‘원예치유 프로그램’은 국립암센터가 고양특례시와 연계하여 원예활동을 통해 암환자들의 정서적 치유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복귀 프로그램이다.


‘원예치유 프로그램’은 총 12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다육 테라리움, 미니텃밭 꾸미기, 토피어리만들기, 생화꽃바구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원예 활동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사계절 건강텃밭 프로그램’도 신설되어 운영된다. 

‘사계절 건강텃밭 프로그램’은 수강생들이 텃밭 전문가와 함께 뿌리채소(감자, 고구마, 당근, 토란 등), 열매채소(고추, 가지, 방울토마토 등), 쌈 채소, 김장용 채소까지 다양한 농산물을 계절 특성별로 재배하고 수확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방법을 습득해 건강한 식생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실외 장소인 고양 대화농업체험공원(고양특례시 일산서구 대화동 위치)에서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제작한 원예작품 및 수확물을 향후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국립암센터에서 개최하는 ‘2023년도 리본(ReːBorn) 마켓(9월예정)’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국립암센터 서홍관원장은 “치유농업을 통해 암환자들의 일상에 활력을 북돋고 암환자들이 사회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립암센터는 앞으로도 암 치료 후 사회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암환자의 사회복귀와 경제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지속적으로 앞장 설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올해도 암환자의 사회경제적 활동을 지원하고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명지병원 코로나19 비상 대응 상황실 해체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 ‘코로나19 비상 대응 상황실’이 1,204일간의 활동을 마치고 해체식을 가졌다.


이왕준 이사장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비상사태 해제에 발맞춰 지난 8일 오전 긴급 전략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비상 대응 상황실 해체와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19에 맞는 진료 시스템으로의 신속한 전환을 주문했다.

명지병원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서온 감염내과 최강원 교수는 “처음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당시만 해도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장시간 지속될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다”며, “끝이 보이지 않는 긴 싸움에도 코로나19 상황실을 중심으로 헌신해준 병원과 함께 노력해 준 의료진 및 임직원 덕분에 오늘이 있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왕준 이사장은 “신종플루와 메르스 등 각종 감염병을 거치며, 감염병 발생에 실전과 같은 준비태세가 있었기에 코로나19 비상 대응 상황실의 기민하고 혁신적인 전략이 나올 수 있었다”며, “국내 병원들 중 코로나19 대응 조직으로는 가장 처음 활동을 시작해 가장 마지막까지 활동을 마친다는 일념으로 203회에 달하는 회의 진행해 왔고,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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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어버이날 맞아 마술공연 등 진행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어버이날을 맞아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주관으로 마술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 병원 김대균(가정의학과 교수)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린 어버이날 행사를 통해 환자와 가족분들이 함께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 원외 대표 협의체’ 회의 개최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지난 8일 본원 서관 벌랏홀에서 공공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공공보건의료 원외 대표 협의체 회의(이하 원외 협의체)’를 개최했다.

최영석 병원장은 “공공보건의료 미충족 필수의료현장에 함께 할 수 있는 의료인력의 확보가 시급하다”며, “책임의료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여 모든 국민이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가 가능해지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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