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제23차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이하, IMDRF) 정기총회’에 참석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의료기기 전주기 시판 후 활동 ▲사이버 보안 원칙 등 공통 가이드라인 승인 ▲국가별 최신 규제 현황 등에 대해 논의하고, 국내 디지털기기법 제정 추진 현황 등 우리나라 의료기기 규제체계의 우수성과 국제 정합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국제의료기기산업계연합 워크숍’에 국내 산학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우리나라의 시판 후 사후관리 제도와 실사용 증거 기반 규제 분야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식약처 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정책과는 “이번 정기총회 기간에 IMDRF 회원국 간 양자 회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디지털헬스기기 공동 임상프로토콜 개발, 가이드라인 공동 제정 등 디지털헬스와 체외진단 분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며, “MDSAP(Medical Device Single Audit Program), NCAR(National Competent Authority Report) 등 IMDRF 내 주요 실무그룹에 참여하기 위해 각 실무그룹 의장국, 회원국들과 우리나라의 활동 이력과 성과를 논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IMDRF 정기총회가 해외 의료기기 규제기관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디지털 의료기기 등 분야에서 우리나라 규제의 영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의료기기의 국제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메가(MEGA, MEdical product Go Abroad) 프로젝트와 GPS[G(글로벌 리더 국가 도약), P(국제 파트너쉽 확대), S(수출지원 서포터)] 전략을 추진해 유망한 국산 의료기기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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