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3월 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남성심병원, 2023년 신입 인턴의사 환영식·직무교육 진행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이 지난 2월 27일 본관3동 미카엘홀에서 2023년도 신입 인턴의사 23명을 대상으로 환영식을 갖고 신입 인턴의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환영식은 이영구 병원장, 이동진 진료부원장, 황지효 기획실장, 김도형 수련교육부장, 박철규 행정부원장, 임은주 간호부장 등 주요 보직자 소개 후 이영구 병원장의 환영사로 진행됐다.
이영구 병원장은 “사회 전반 어려운 시기에 강남성심병원의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환자의 생명을 다룬다는 것을 잊지 말고 항상 배우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서 반드시 훌륭한 의사, 훌륭한 전문의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원도의사회장, 강원대병원 2023 새내기 전공의 응원 강의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이 지난 2월 23일 강원대학교병원 6층 세미나실에서 강원대학교병원 신규 전공의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의사회 소개 및 지역의사회의 역할과 관계, 주요 의료현안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에는 진료 시 주의를 요하는 사례와 함께 실무에서 필요한 내용, 주요 의료현안인 필수의료대책에 대한 간단 질문과 답변 시간도 가졌다.
김택우 회장은 “이번 강의를 계기로 전공의들의 활동 및 참여가 많아졌으면 한다. 우리의 권리는 우리가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양대병원 ‘다학제 암 통합진료’ 700례 달성
건양대병원 암센터(원장 김선문)가 지난 2월 28일 ‘다학제 암 통합진료 시스템’ 700례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7년 4월 다학제 통합진료를 시작한 이래 달성한 성과다.
건양대병원 김선문 암센터 원장은 “암 다학제 통합진료는 치료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의료진을 신뢰하게 되고 치료 결과에 대해서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일 미칠 수 있다”며, “향후 다양한 분야로 통합진료를 확대해 보다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신입 인턴의사들은 3일간 임상 전문가로의 성장을 위한 직무교육을 받았다.
◆이대서울병원, 국내 첫 소변건강캠프 진행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지난 2월 24일 소변건강연구소(소장 심봉석)와 비뇨의학과(과장 윤하나) 공동 주관으로 국내 처음으로 소변건강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병원 소속 여직원과 어머니가 함께 참여하는 모녀 캠프로 총 12쌍, 24명이 참가했다.
소변건강캠프는 일반 건강강좌와 달리 배뇨전문간호사와 함께하는 증상 자가진단, 골반건강 물리치료 체험, 건강 전문 트레이너가 진행하는 건강 요가 배우기 등 참여자 중심의 특이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우선 건강강좌로 윤하나 교수가 나서 여성 방광 및 소변 질환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비뇨의학과 심봉석 교수가 흥겨운 트로트 가요와 함께 소변과 관련된 화장실 교양 강의를 진행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이대서울병원 문화 및 역사 투어를 통해 직원들이 근무하는 병원을 돌아보고 병원의 역사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본인의 비뇨기 건강을 체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윤하나 과장은 “단순히 의료진의 설명만 듣는 일반 강좌를 벗어나 소변건강에 대해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체험형 캠프 프로그램에 참가자들이 적극 참여해 의미가 컸다”며, “소변 건강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고 호응이 컸던 만큼 추후에도 소변건강캠프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병원 소변건강연구소는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캠프 소변건강 트레이닝 프로그램 등도 계획 중이다.
◆한양대병원, 유근직 기부자로부터 병원신축기금 3천만 원
유근직 기부자가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윤호주) 신축 병원을 위해 써달라며 병원발전기금 3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월 28일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한양대학교병원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윤호주 병원장, 송순영 부원장, 김대성 운영지원국장, 국은영 간호국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전달식에서 유근직 기부자는 “평소 한양대학교병원 의료진들이 부모님의 진료에 매번 최선을 다해 주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보호자이자 한양대 동문으로서 병원을 신축해 더 발전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윤호주 병원장은 “본원은 사랑의 실천을 바탕으로 모든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부해 주신 소중한 마음은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나갈 환자 맞춤형 최첨단 스마트병원 신축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