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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의료원, 건양대, 대전을지대, 충북대병원 등 소식 2023-02-28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2월 2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료원 산학협력단 – ㈜투비디티엑스, 업무협약 체결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단장 함병주)과 주식회사 투비디티엑스(대표이사 김동윤)가 지난 21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본부회의실에서 고려대 함병주 의학연구처장 겸 의료원산학협력단장과 김병조 의무기획처장을 비롯해 투비디티엑스 김동윤 대표이사, 남기두 이사, 강양구 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투비디티엑스는 국내 대표 IT플랫폼 개발기업인 투비소프트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개척을 위해 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에 세운 자회사로 지난해 11월 웨어러블 형태의 기립성저혈압 판별 AI 플랫폼을 선보인 바 있다.

양 기관은 고대의료원의 연구역량과 투비디티엑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진단기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공동연구, 사업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동윤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과의 심도있는 연구 · 개발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기술 특례 상장을 목표로, 웨어러블 기기 기반 AI 플랫폼을 활용해 기립성저혈압에 이어 부정맥과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 징후를 예측하는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함병주 단장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디지털 치료기기를 허가한 첫 번째 사례가 나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업무 협약이 혁신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활성화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건양대병원, 산부인과 ‘책임분만’ 시행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담당교수 책임분만’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책임 분만이란 임신기간 동안 진료를 담당해온 교수가 분만까지 책임지는 것을 말한다.


건양대병원 산부인과 김태윤 교수는 “오랜 기간 교감을 쌓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상태를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보다 심적 안정을 얻고 편안하게 출산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임신부의 편안한 진료와 출산을 위해 책임분만 시스템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전을지대병원, 2023년도 전공의 수료식 및 임명식 개최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이 28일 이 병원 2층 을지홀에서 2023년도 전공의 수료식 및 임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서현준 전공의 등 41명이 수료했으며, 김영준 전공의 등 46명의 전공의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김하용 원장은 “수료자들은 앞으로 지도 교수들과 꾸준한 교류를 통해 의학 발전에 힘써달라”며, “전공의 임명자들도 앞으로의 수련기간 동안 성실히 임해 훌륭한 의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충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보건소 설명회 및 아카데미’ 개최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위탁경영하고 있는 충청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소아청소년과 우성일 교수)에서 지난 23일 ‘보건소 설명회 및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총 15명의 보건소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에 대한 담당자들의 정보 교류의 장이 진행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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