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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국립중앙의료원, 아주대, 전북대병원 등 소식 2023-02-24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2월 2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올림푸스, 청년 암환자 심리사회적지지프로그램 전시회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22일 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청년 암환자 심리사회적 지지 프로그램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전시는 국립암센터 본관 2층 연결통로에 청년암환자의 치료 경험과 일상이 담긴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로 마련된다.


개회식은 프로그램 참여자 및 가족 15인과 함께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엄현석 부속병원장, 이종열 진료부원장, 강현귀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 이상민 올림푸스한국 GIR본부장, 최인영 GIR1팀 팀장, 고은혜 CSR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잉 온 다이어리’는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암’이라는 경험을 공유하는 이들에게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국립암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20~30대의 청년 암환자들은 4주간 약속일기, 건강일기, 강점일기, 감사일기 등 4개의 정해진 주제로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사진과 글로 표현하고 화상 모임을 통해 단절됐던 서로의 일상을 공유했다. 


프로그램은 청년 암환자들의 자유로운 참여 유도를 위해 어플리케이션 및 화상 모임 시스템을 활용해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암을 경험한 청년들이 암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삶의 의미를 재발견해 일상으로 원활히 복귀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립암센터는 암 치료뿐만 아니라 암 경험자의 심리적·정서적 지원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올림푸스한국 사업총괄부문 이상민 GIR본부장은 “이번 고잉 온 다이어리는 특별히 20~30대 청년 암 경험자들의 감정과 치료과정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올림푸스한국은 암 경험자를 지지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프로그램 참가자는 “젊은 나이에 암을 진단받아 외로움과 고립을 느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고 큰 위로가 되어 일상을 살아갈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지난 6년 간 암환자의 심리사회적 지지 및 사회복귀를 위해 국립암센터와 협업해 음악회, 사진 교육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협업을 통해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국립중앙의료원 ‘2023년 상반기 책임의료기관 팀장급 실무협의체’회의 개최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센터장 유원섭)가 지난 10일 호텔 스카이파크 킹스타운 동대문점에서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책임의료기관 팀장급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년간(2020~) 수행되어 온 ‘책임의료기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활성화 방안 및 향후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유원섭 센터장은 “실무협의체를 통해 각 기관이 속한 권역·지역의 범위를 넘어 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공감대를 만들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사업을 수행하는 각 현장에서 소통과 관련하여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국립중앙의료원이 보건복지부 및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안진영 서기관은 “책임의료기관 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의료여건을 개선하고자 하는 점에서 현장의 실무자분들과 정부의 목표는 같다”며, “이 공통의 목표를 이뤄가기 위해 사업 현장의 애로사항이나 불필요한 부담은 줄여나가, 보다 질 높은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주대의대 의료인공지능 융합인재양성 사업단 ‘성과 보고회 및 워크숍’ 개최

아주대 의대 의료인공지능 융합인재양성 사업단이 지난 17일 수원 메리어트 코트야드에서 ‘의료인공지능 융합인재양성사업 성과 보고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업단 참여교수, 관계자 및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사업단의 교육과정 개발 추진성과 발전 방향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한양대 이상욱 교수(철학과·인공지능학과)를 초청해 ‘의료인공지능과 윤리’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함께 참석한 박해심 아주대의료원장은 “참여교수와 학생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의료인공지능 교육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선정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에 선정됐다.


이 병원은 2022년 광역 아동학대 시범 활성화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시범사업 수행경험을 토대로 이번에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에 선정됐다.


유희철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지난해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학대피해아동 의료지원을 위한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광역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시범사업에서의 활동을 토대로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학대피해아동의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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