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 해제…2월 11일부터 비자 발급 재개
2월 10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8명 임시재택격리시설 격리 중
2023-02-10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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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국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조기 해제하고 2월 11일부터 비자 발급을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사전 음성확인서 제출, 공항내 코로나19 검사, 결과 대기, 임시재택격리시설 운영은 유지한다.
(표)중국발 입국자 관리체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한덕수)는 10일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보건복지부 등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중국 코로나19 관련 해외 유입 상황평가 결과 및 1월부터 40일 동안 시행된 방역 조치에 대해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실제 중국발 단기 체류 입국자의 경우 지난주(1월 29일~2월 4일) 공항에서 실시한 PCR검사 양성률은 1.4% 수준으로 1월(21.7%) 대비 급감했다.
2월 10일 현재 확진자 8명이 임시재택격리시설[수용가능 113객실(205명)]에서 격리 중이다.
이러한 감소세는 춘절 연휴기간(1.21~1.27) 이후에도 재확산 징후가 뚜렷하지 않고, 신규변이가 발생하지 않는 등 중국 코로나19 상황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앞으로도 해외유입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국내 방역 여건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