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2월 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1,436명이고, 감염재생산 지수 0.81, 신규 위중증 환자는 216명으로 연속 감소세로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한덕수)가 2월 17일 본부장 주재로 보건복지부 등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진행한 현황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중국발 항공편 단계적 확대 추진
이번 회의에 따르면 중국 코로나19 상황은 정점을 지나 안정화 단계로 이행한 것으로 판단되고, 입국자 검사 양성율도 1월 첫 주 18.4%(단기체류자 21.9%)에서 2월 2주 0.7%(단기체류자 1.5%)로 지속 감소중이다.
(표)중국발 입국자 관리 현황 (’23.2.13일 기준, 단위: 명, %)
이에 정부는 지난주(2월 11일)부터 중국 단기 비자 발급 재개에 따른 항공 수요 증가를 고려해 중국발 항공편을 주 62회에서 2월 말까지 주 80회로 증편한 후, 단계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조정
최근 확진자·중증환자 감소 등 방역 안정 상황에서 탄력적 대응을 위해 다음주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은 주 3회(월·수·금)에서 주2회(윌·수)로 조정하여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월요일에는 코로나19 특별대응단(단장 정기석)에서 전문가 브리핑, 수요일에는 중대본 회의 직후 브리핑을 진행한다.
정부는 “앞으로도 신규 변이 모니터링 및 해외유입 차단 등 상황을 면밀히 살피면서 국내 안정된 방역상황과 의료대응 여력을 감안해 일상회복의 폭을 넓혀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