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1월 15일부터 1월 21일까지 7일간 중국을 출발해 우리나라로 입국한 사람은 총 1만 2,442명이다. 이 중 1만 2,306명이 검사를 받았고, 양성자는 361명(양성률 2.9%)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지영미)가 중국출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의 일환으로 시행(1. 2.) 중인 입국 후 검사 현황(3주차, 1.15.~1.21.)을 발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표)주간 일별 중국발 입국자 검사 현황(1. 15.~1. 21.)
◆단기체류 외국인 110명 확진 판정
공항에서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은 2,155명이며, 110명이 확진(양성률 5.1%) 판정을 받았다.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장기체류 외국인 2,156명 중 59명(양성률 2.8%), 내국인 8,050명 중 192명(2.4%)이 확진되어 격리 조치됐다.
◆전체 입국자 양성률 감소
지난주 통계 자료(1.8.~1.14.)와 비교 시, 전체 입국자 양성률은 6.0%에서 이번주 2.9%로 전주 대비 3.1%p 감소했다.
단기체류외국인은 5.2%p, 장기체류외국인 3.2%p, 내국인 2%p가 감소했다.
(표)1. 15.~1. 21. 중국출발 입국자 관리 현황 (1. 23. 0시 기준, 단위: 명, %, % p)
◆중국발 확진자 총 446명…BA.5 세부계통 96.3%
최근 중국발 입국자 검역강화에 따라, 1월 14~17일 단기체류 확진자 79명 중 분석 가능한 총 6명의 검체에 대해 변이 분석을 실시한 결과, BA.5 세부계통이 83.3%(BA.5 33.3%, BF.7 50.0%)로 확인됐다.
또 이를 포함 2022년 11월부터 현재까지 국가호흡기바이러스통합감시(K-RISS)를 통해 검역 및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중국발 확진자 총 446명(단기체류 확진자 76명 포함)에 대한 분석 결과, BA.5 세부계통이 96.3%(BA.5 65.9%, BF.7 30.0% 등)로 대부분임을 확인했다.
지영미 본부장은 “각 지자체와 보건소에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에 대한 검사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입국 후 검사 미실시자에게 유선으로 검사를 안내하고, 검사결과 양성일 경우 확진자가 격리지를 이탈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