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회장 김탁, 고려대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부인과영상연구회를 신설하고, 지침서 개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탁 회장은 지난 2022년 7월 10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개최된 제 29차 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차기회장에 선출된 바 있다.
이에 본지는 신임 임기를 시작한 김탁 회장을 만나 임기 중 추진할 주요 내용을 들어보았다.
◆부인과영상연구회 신설
우선 학회 산하에 부인과영상연구회(위원장 서석교, 세브란스병원)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초음파, CT, MRI 등(산과를 제외한 부인과 등 중심)의 기본적인 영상 판독에 대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올해도 4월 9일(일) 제1차 연수강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김탁 회장은 “현재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가 있지만 주로 프로그램 내용이 산과 위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부인과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으로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며, “내분비, 종양학 등 타과의 참여도 받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지침서 개정
지침서 개정도 추진한다.
약 5~6년 전에 발간한 지침서의 내용을 대폭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기존의 내용과 달리 변경된 부분들을 소개할 예정이다”며, “핸드북으로 만들고, 홈페이지에도 PDF 형태로 소개하는 등 회원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심도 있고 도전적인 학술모임을 통해 여러회원들이 마주하여 다양한 임상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학문적으로 교류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들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