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만연구의사회(회장 이철진, 이사장 김민정)가 비만체형치료 인증의(이하 비만인증의) 제도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철진(사진 오른쪽) 회장은 “비만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꼭 치료해야 하는 질병인 만큼 올바르고 효과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내년부터 비만 인증의와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프로그램을 만들고 별도의 강의장을 만들어 실질적인 교육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비만 A~Z까지의 내용과 전문가 내용들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김민정 이사장도 “비만연구의사회의 색깔을 담아서 비만인증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며, “개원의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인증의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비만인증의 대상은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정회원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이철진 회장은 “보다 자세한 관리계획이나 운영조건 등은 2023년 춘계학술대회에서 보다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며, ”개원의 단체중에 개원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비만 신약 출시도 예고되어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Wegovy의 경우 1주일에 1회 투약, 효과는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또 Tirzepatide 등의 신약도 출시가 예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철진 회장은 ”비만치료제가 위험성도 있고, 주사제는 안전하지만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비만진료에서 필요한 기초적인 지식부터 임상적인 부분들도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