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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만연구의사회 제36회 춘계학술대회 개최…1,500명 이상 참석 비만개론, 비만체형, 탈모피부쁘띠 주제 강의 진행 2025-03-22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비만연구의사회(회장 이철진, 이사장 김민정)가 지난 1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약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3개(비만개론, 비만체형, 탈모피부쁘띠) 주제의 강의장과 ‘비만 전문 인증의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 비만개론 

GLP-1치료제 사용 후 근감소를 방지할 수 있는 약물에 대한 강의와 비만치료제 다중 제형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비만 환자 영양치료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새로운 비만 약물에 대한 심도 깊은 강의로 ▲Semaglutide 기전과 적용, ▲실전 임상 Q & A, ▲하반기 출시 예정인 Tirzepatide와 향후 등장할 비만치료제에 대한 내용 등이 발표됐다. 


이철진(시흥 좋은가정의원) 회장은 “GLP-1치료제의 현재와 미래까지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실전강의로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 비만 치료 및 체형 

한국인의 생애주기별 비만치료를 시작으로 비만 약물치료의 시작부터 인지행동치료, 비만치료 경구제 처방 노하우와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비만클리닉에서 약물치료와 병행할 수 있는 장비를 통한 바디컨투어링 최신트렌드와 주사 & 미니지방흡입을 통한 체형시술 강의도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 탈모피부쁘띠

약물, 보툴리눔 톡신, 지방SVF를 활용한 탈모치료를 시작으로 최신 리프팅, 스킨부스터를 활용한 피부재생 솔루션, 보톡스 필러 실을 이용한 동안 시술 강의와 연자들의 실전팁이 공개됐다. 


◆ 비만 전문 인증의 교육

전승엽 학술이사는 “GLP-1 등 새로운 비만치료제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돼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이고 있다.”라며, “올해 3회차에는 약 140명이 신청, 교육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024년까지 약 200명의 비만전문인증의가 배출됐다. 

김민정(용인 미하나의원) 이사장은 “위고비 국내 도입 이후에도 관심이 뜨겁다”며, “위고비 한국도입 이후 약 5개월간 한국 비만환자 대상으로 처방된 위고비 임상사례를 토대로 한 강의가 회원들에게 GLP-1제제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처럼 관심이 높았던 경우는 없었던 것 같다. 비만치료의 약 70~80%를 개원가에서 담당하고 있는 만큼 개원가에서 치료를 잘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맞추어 그 어느때보다 프로그램 구성 및 진행에 신경을 썼다”며, “앞으로도 연구와 사회 공헌에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철진 회장은 “비만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 데이터가 나와 신약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만큼 국내에서도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 출시 예정인 Tirzepatide 또한 국내 비만치료시장에서 좋은 역할을 기대하고, 개원가 정통 비만학회로 새롭게 도입되는 비만약제들에 대해 회원들에게 발빠른 정보 제공과 임상사례 공유를 통해 실질적 도움을 드리는 학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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