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0월 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필립스코리아 ‘환자 중심 스마트병원’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이 지난 4일 대구가톨릭대병원 데레사관에서 필립스코리아(이하 필립스)와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반 환자 중심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트윈 시뮬레이션 기법을 통한 의료 환경 시스템 최적화 ▲스마트병원을 위한 최적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별 및 고도화 ▲의료 신기술 레퍼런스 사이트 협력을 통한 경상지역 리더십 확보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한다는 계획이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의 데이터 기반 임상 연구 역량과 자원, 필립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노하우와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접목해 지역을 선도하는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광수 의료원장은 “대구가톨릭대병원은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병원으로서 미래 의료를 선도하기 위해 디지털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필립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병원 시스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해 환자와 의료진, 직원 모두가 더욱 만족하는 의료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효석 대표는 “스마트병원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병원 구성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각 병원의 비전과 전략에 가장 알맞은 방식의 계획을 수립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의료 신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며, “대구가톨릭대병원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병원의 역할과 구성원들의 경험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대구가톨릭대의료원 노광수 의료원장, 이창형 병원장, 김윤영 진료처장, 배상희 행정처장, 채영선 간호처장, 필립스코리아 헬스시스템즈 사업부 김효석 대표, 조민수 세일즈 본부장, 김경환 솔루션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눈의 날 기념 ‘안저검사’ 건강강좌 개최
여의도성모 안과병원(병원장 노영정)이 제52회 눈의 날을 맞아 오는 10월 14일(금) 오전 9시 반부터 4층 강당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3대 실명질환 안저검사로 한번에 빠르고 쉽게’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안과 김다영 망막 전문의가 망막과 시신경 상태를 쉽고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안저검사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고, 강의 후에는 다양한 질문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일산백병원 ‘카메룬 가루아병원 의료진 초청연수’ 수료식 개최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5일 이 병원 대강당에서 ‘카메룬 가루아위탁병원 의료진 초청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교육 초청 의료진은 의사 3명(외과 1명, 응급의학과 2명)과 간호사 5명이다.
연수생은 7월 18일부터 3개월간 8개 분야 의학·보건정책 공통강의와 각 분야 전문분야 ▲전공 및 임상강의 ▲회진 참관 ▲환자별 질환 분석 ▲수술 참관 등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카메룬 가루아 위탁병원을 설립하는 프로젝트 활동 중 하나다. 초청연수를 통해 현지 병원 의료진의 능력을 향상하고, 최종적으로 카메룬 북부지역의 의료자원 불균형 해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림화상재단, 서울·울산서 화상안전캠페인 시행
한림화상재단(이사장 윤현숙)이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2022년 서울안전한마당 및 울산 119안전문화축제에 참가해 화상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
서울안전한마당은 2007년부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안전체험 행사이다.
올해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됐다. 한림화상재단은 2015년째부터 8회째 참가 중이며, 올해 화상안전지대 부스에는 3,582명이 참가했다.
울산119안전문화축제는 2009년부터 울산광역시소방본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오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한림화상재단은 올해 처음 참여해 시민에게 화상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화상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독려했다. 울산에서의 화상안전지대 부스에는 총 1256명이 참가했다.
한림화상재단은 두 개의 행사에서 화상안전을 주제로 화상 바로알기 OX퀴즈, 올바른 응급처치법 체험하기 등의 화상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참여자에게는 화상안전 마스터 수료증도 수여했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은 화상경험전문가가 직접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화상경험전문가는 과거 화상을 경험해본 사람들이 교육과정을 거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화상안전에 대해 알리는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외에도 한림화상재단은 행사 참여자에게 서울소방재난본부와 9년째 진행 중인 몸짱소방관 달력 기부 캠페인에 대해 알리며 화상환자를 위한 치료비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한림화상재단 최종길 사무국장은 “화상사고는 순식간에 일어나지만 이로 인한 상처는 평생 치료가 필요하므로 안전 및 예방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 부모, 어린이집 교사 등 다양한 시민에게 안전교육 필요성을 알릴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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