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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CR & KCR 2022, 국내외 의료기기회사들 대거 참가…최신 의료기기, 솔루션 등 소개 캐논메디칼, 필립스, GE헬스케어, 딥노이드, 퍼즐에이아이 등 2022-09-21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영상의학회가 9월 20일부터 5일간 코엑스에서  ‘제 20회 아세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 & 제 78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The 20th Asian Oceanian Congress of Radiology in conjunction with the 78th Annual Meeting of the Korean Society of Radiology, AOCR & KCR 2022)’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해 정밀 영상의학 솔루션 및 디지털 AI 기술 등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하는 대표적인 주요 회사들의 전시 내용들을 살펴본다. 


◆캐논 메디칼, 새로운 통합 AI 브랜드 Altivity 및 다양한 최신 제품 및 기술 공개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대표 김영준, 이하 캐논 메디칼)는 최고 사양 제품과 신규 기술을 선보이고, 최신 AI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하며 캐논 메디칼의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캐논 메디칼은 부스에서 머신러닝, 딥러닝 통합 AI 브랜드 Altivity(이하, 알티비티)를 새롭게 선보인다.

알티비티는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보다 성공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진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는 인텔리전트 툴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 최초 CT용으로 개발되었던 캐논 메디칼 AiCE는 현재 MRI까지 그 적용 범위가 확대되며 검사 시간 감소 및 영상 품질 향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Automation Platform 및 AUTOStroke Solution 론칭을 통해 임상 신뢰도 향상 및 워크플로우 간소화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초음파 검사에도 AI 기술을 적용하여 기존의 복잡한 검사 루틴을 자동화하고, 임상 생산성과 정확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러한 캐논 메디칼의 기존 노력과 투자를 기반으로 알티비티는 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한 헬스케어 서비스, 효율적인 워크플로우, 신속하고 맞춤화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부스에서는 프리미엄 CT인 Aquilion ONE PRISM Edition(애퀼리언 원 프리즘 에디션)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애퀼리언 원 프리즘 에디션은 촬영 단계에서부터, 촬영 후 영상 구현 단계까지 AI 기술이 전반적으로 접목된 장비로 최소한의 선량으로 주요 장기와 혈관의 영상을 뛰어난 화질로 제공하는 제품이다. 


세계 유일의 넓은 X선 검출기(Wide Area Detector)로 0.275초만에 160mm를 한 번에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심장, 두경부 부위를 한 번에 촬영할 수 있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진단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 참가자들은 이번 학술대회 기간 동안 캐논 메디칼 부스를 방문하면 PiQE & AI 기술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기술에 대한 더욱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특히 하이엔드 초음파 라인업인 ‘Aplio i-series PRISM Edition(아플리오 아이-시리즈 프리즘 에디션)’은 물론 부스에 별도 구성된 공간을 통해 업계 최초로 신의료기술 판정을 받은 ATI 기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캐논 메디칼의 ATI 기술은 만성 간질환의 중요한 병력이 될 수 있는 지방간을 간 내 초음파 감쇠 계수 측정을 통해 정량화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지방간 정도를 컬러로 시각화하고 등급에 따라 수치화하여 환자의 적절한 치료 시기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고, 비침습적 방법을 통해 환자의 검사 부담까지 크게 완화시킨다.


한편 캐논 메디칼은 인공지능 및 딥러닝 등 최신 첨단 기술의 개발과 구현을 위해 의료영상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첨단 의료기기를 활용한 국내 의료진의 임상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의료영상연구센터가 참여한 최신 논문 4개의 케이스를 위주로 캐논 메디칼의 AI 기술이 접목된 장비를 활용한 국내 의료진 연구 사례에 대해 소개하며, 첨단 기술을 통한 국내 의료진 지원의 연장선상으로 의료 장비 핵심 기술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지난 9월 20일 강남 세브란스 병원 김태훈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한 런천 심포지엄을 통해 헬스케어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캐논 메디칼의 최신 AI 기술과 관련된 인사이트도 제공했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캐논 메디칼 최고 사양 CT 모델 ‘애퀼리언 원 프리즘 에디션’이 실제 현장에서 어떠한 혁신을 가져왔는지, 어떠한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도 제시했다. 


◆GE헬스케어, 최신 영상의학 솔루션 등 소개 

GE헬스케어(김은미 대표이사 사장)는 영상의학 의료진들의 임상적 결과와 병원운영의 효율 증대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김은미 대표이사 사장은 “GE헬스케어는 의료진의 임상적 결과와 병원 운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AI 기반의 혁신 기술을 통한 정밀의학과 보다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의료진과 환자의 결과 개선을 위한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GE헬스케어는 영상의학 솔루션 심포지엄도 개최할 예정이다. 

9월 23일(금), 12시 30분 미국 LA 시더스-시나이병원 영상의학과(Cedars-Sinai Medical Center) 모이서 교수(Dr. Franklin G Moser)가 GE의 등장성 조영제와 관련한 최신지견을 발표하고, GE 유럽 글로벌 프로젝트 매니저인 하칸 그룬딘(Hakan Grundin)이 미래 CT 기술인 포톤 카운팅 CT (국내 허가 취득 전 제품, Photon Counting CT)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에어 리콘 디엘(AIR™ Recon DL), ▲레볼루션 에이펙스(Revolution APEX)와 영상의학에 특화된 다양한 초음파 제품과 솔루션도 소개한다.


즉 ▲범용 초음파(General Imaging) ‘로직(LOGIQ™) 시리즈’의 프리미엄 장비인 로직 E10(LOGIQ™ E10)에 탑재된 ‘유갭 (UGAP-Ultrasound-Guided Attenuation Parameter)’ 솔루션, ▲범용 초음파 로직E10(LOGIQ™ E10)과 자동 유방 초음파 진단 장비 인비니아 에이버스(Invenia™ ABUS) 2.0, ▲포켓사이즈 휴대용 무선 초음파 진단기기 브이스캔 에어 (Vscan Air) 등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인터벤션 가이드 시스템인 ‘IGS 540 자동화 플랫폼’과 디지털 맘모그라피 ‘세노그라피 프리스티나(Senographe Pristina™)’, 영상의학과 의료진과 환자를 위한 조영제 솔루션 등 다양한 혁신 기술도 소개할 예정이다.


◆필립스, 정밀 진단 및 워크플로우 강조한 영상의학 솔루션 선보여

㈜필립스코리아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밀의학을 실현하는 스마트 진단 시스템과 워크플로우(Enabling Precision Care with Smart Diagnostic Systems & Workflows)’라는 주제로 영상의학 분야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이번 학회에서 AI (Artificial Intelligence) 등 최신 기술로 영상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하여 진단 신뢰도와 임상 결과를 향상하는 솔루션을 소개한다.

MR 부문에서는 필립스의 고사양 디지털 MR 시스템 인제니아 엘리시온 X 3.0T (Ingenia Elition X)를 선보인다.

CT 부문에서는 일반 CT와 동일한 방식으로 촬영하여 해부학적 정보는 물론 풍부한 임상정보를 획득하는 스펙트럴 영상까지 얻을 수 있는 스펙트럴 CT 7500 (Spectral CT 7500)를 전시한다. 

또 의료진 업무 효율을 개선해 영상의학과 생산성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는 다양한 솔루션도 선보인다.

인사이시브 CT(Incisive CT)의 스마트 워크플로우 기술인 카메라 솔루션 프리사이즈 포지션 (Precise Position)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버형 영상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인텔리스페이스 포털(IntelliSpace Portal, ISP)의 최신 버전인 ISP12 데모도 선보인다.


22일에는 ‘MRI의 새로운 동향, 스마트스피드 AI (New Wave of MRI powered by SmartSpeed AI)’를 주제로 오찬 심포지엄도 진행한다.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정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뮌헨 공과대학교 펠릭스 하더(Felix Harder)박사가 ‘필립스 컴프레스드 센스 및 임상 애플리케이션을 딥러닝에 적용한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필립스 임상 포트폴리오 리더 그웨나엘 헤리걸트(Gwenael Herigault) 박사가 ‘AI 기반의 환자 중심 혁신을 통한 MR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외에도 필립스는 학회 현장에서 상영하는 인더스트리 씨어터 존(Industry Theater Zone)에서 디지털 트윈 (Digital Twin)과 스마트 영상의학과 (Smart Radiology Department)에 대한 최신지견도 공유할 예정이다.


◆퍼즐에이아이, 인공지능 음성인식 의무기록 솔루션 소개

퍼즐에이아이(PuzzleAI)도 이번 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음성인식 의무기록 솔루션 ‘VoiceEMR(보이스이엠알)’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퍼즐에이아이는 코엑스 D홀 A22,23 부스에서 ‘VoiceEMR’ 시연과 솔루션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부스에서 제품을 실시간으로 시연하고, 제품을 자유롭게 사용해보며 ‘VoiceEMR’의 호환성과 편리성뿐 아니라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퍼즐에이아이 관계자는 “의료진이 ‘VoiceEMR’ 솔루션의 업무효과성과 편의성을 갖춘 의료환경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직전 의료AI 솔루션 기업 ‘뷰노’와의 인공지능 의료음성 사업 전략적 제휴 등으로 인공지능 음성인식기술 선두기업으로 입지를 넓혀, 의료환경 개선과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고자 하는 기업비전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딥노이드, 최신 의료AI솔루션 공개 

딥노이드(대표이사 최우식)는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해 최신 스마트팍스 ‘딥팍스프로(DEEP:PACS PRO)’와 의료AI솔루션(DEEP:AI)를 선보인다. 

딥노이드는 현재 식약처 인허가 획득한 19개의 제품들을 기반으로 의료AI솔루션 ‘딥AI’시리즈 딥체스트(DEEP:CHEST), 딥뉴로(DEEP:NEURO), 딥스파인(DEEP:SPINE) 등을 개발해 병·의료기관에 서비스 및 상용화했으며 다질환 진단을 위해 지속적인 딥AI솔루션을 개발중이다.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딥팍스프로(DEEP:PACS PRO)’가 식품의약품안전처부터 의료기기제조 인증도 획득했다.

또 23일에는 의료 AI 얼라이언스 뷰노, SK C&C와 함께 진행하는 런천 심포지엄도 참여한다. 

딥노이드의 DCMO(Deputy Chief Medial Officer) 이로운 교수(인하대 부속병원 영상의학과)가 딥뉴로(Deep:NEURO)의 임상적 유용성을 발표할 예정이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이사는 “T기술과 의료산업의 융합은 이미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알리고 의료산업의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 볼 수 있으며 의료AI 얼라이언스와 함께하는 런천세미나를 통해 병의료서비스의 최신 트랜드와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번 학술대회에는 위드헬스케어, 게르베, CMS, 삼성, MEDICAL IP, 클라이파이, 다솔생명과학, 아큐젠, UNITED IMAGING, 지멘스, 동국생명과학, 바이엘, 브라코, 인피니티, 일성신약,  JW메디칼,  DK, 루닛, heuron, 뷰노, annalise.ai 등 총 57개사(후원사 23개, 전시사 30개, 협회 4개)가 참여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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