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의료기기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레몬헬스케어,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2022’ 참가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에 참가해 의료 마이데이터 관련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레몬헬스케어는 ‘디지털헬스케어관’ 부스를 통해 환자와 병원, 약국, 금융기관 등을 잇는 의료 마이데이터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의료 마이데이터는 병의원이나 공공기관 등에 흩어진 다양한 개인건강기록(PHR; Personal Health Record)을 플랫폼 한 곳에 모아, 데이터 접근성을 높이면서 본인이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마이헬스웨이 시스템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레몬케어’ 플랫폼 서비스, ‘청구의 신’ 모바일 앱 등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였다.
레몬헬스케어 관계자는 “레몬헬스케어는 국내 스마트병원 및 스마트 헬스케어 생태계를 새롭게 개척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선두주자로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와 함께 정교화된 환자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국내 및 해외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뷰노, AOCR & KCR 2022서 영상의학 분야 의료AI 솔루션 전시
뷰노(대표 이예하)가 20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78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orean Congress of Radiology, 이하 KCR 2022)에서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5종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KCR 2022는 제20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 학술대회(Asian Oceanian Congress of Radiology, 이하 AOCR 2022)와 함께 동시 개최된다.
뷰노는 부스 전시를 통해 영상의학 분야 뷰노메드 솔루션 5개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 항목에는 ▲뷰노메드 본에이지™ ▲뷰노메드 흉부CT AI™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뷰노메드 딥브레인 ▲뷰노메드 딥ASR™이 포함된다.
각 제품은 영상의학 의료진에게 최적화된 워크플로우를 제공하고 판독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의료인공지능 솔루션이다.
뷰노 이예하 대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두 국제 의료영상 학술대회가 동시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의미 있는 행사에서 뷰노메드 솔루션의 장점과 임상적 유효성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공들여 준비했다”며, “뷰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국내외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높여 비즈니스 성과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메디우스' 아는 의사와 협업, '증상 문진 서비스' 개발 착수
메디우스 ㈜비앤에이치코리아(대표 박보현)가 지난 15일 아는의사의 피플스헬스(대표 김은선)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질환별 데이터 분석 및 고도화 작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아는의사의 체계적인 문진 서비스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의 일반 문진 데이터가 아닌 ‘질환별 환자의 증상문진’을 개발, 메디우스의 제휴병원과 연계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양사의 플랫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병원 및 의사들과의 협업 마케팅을 진행, 비대면·온라인 시대에 데이터와 고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비앤에이치코리아 박보현 대표는 “기존의 의료서비스를 소비자와 병원 모두가 보다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고, 시공간의 제약 없이 환자와 의료진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의료상품을 개발, 공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클래시스, 200억 규모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강화
㈜클래시스(대표: 백승한)가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2022년 9월 22일부터 2023년 3월 22일까지 6개월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 금액 200억원은 상당한 규모 수준이며, 올해 새롭게 선임된 클래시스 경영진의 주주친화 정책 및 책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클래시스의 현금성자산은 2022년 6월 말 기준 680억원이며, 매 분기 15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실현하고 있다.
올해 출시된 신제품 슈링크 유니버스(해외명 Ultraformer MPT)는 국내 누적 판매량 1,000대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고 최근 8월 브라질 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도 기대되는 시점이다.
또 최근에 고주파(RF) 기술을 이용한 볼뉴머(VOLNEWMER)의 국내 식약처 허가도 완료됐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클래시스는 약 60개국의 피부미용 의료기기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주주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경영을 펼쳐 나갈 것이다”며, “이를 위해 신제품 출시, 브라질,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의 시장 확대, 미국 및 중국 신규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