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태 cet008@hanmail.net
동국제약, 시지바이오, 멀츠 에스테틱스, 에스티팜, 한국다케다제약, 유틸렉스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국제약 ‘판시딜’ 신규TV-CF 온에어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약용효모 성분을 통한 탈모 관리를 강조하는, 탈모치료제 ‘판시딜’의 새로운 TV-CF를 온에어했다.
이번 TV-CF는 판시딜에 대한 만족감을 일반인 모델들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이번 광고에서 김성주와 안정환이 “8년 연속 판매 1위, 판시딜을 만나면”이라고 물으면, 일반 모델들이 “덜 빠지니까 자신감이 살아요”, “굵어지니까 볼륨이 살아나요”, “풍성해지니까 스타일이 살죠”라며, 제품에 대한 만족감을 이야기한다.
이어 내레이션으로 약용효묘 성분이 모발을 ‘덜 빠지게 굵어지게 풍성하게’ 해 준다고 강조한다. 김성주와 안정환이 “탈모 관리에 역시, 판시딜!”이라는 대사와 함께 ‘풍성!’ 이라고 경례하며 마무리된다.
동국제약 광고 담당자는 “판시딜을 사용해 본 소비자들의 후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증언 형식의 TV-CF를 기획하게 됐다”며, “판시딜을 통해 얻게 된 ‘자신감’을 안정환과 김성주 모델의 긍정적이면서도 힘찬 이미지를 통해 표현해 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시지바이오, 美 올소픽스에 골대체재 ‘노보시스 퍼티’ 북미 라이선스 아웃 계약 체결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미국의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인 올소픽스(Orthofix)사와 골형성 단백질(rhBMP-2)을 탑재한 골대체재 노보시스 퍼티(NOVOSIS PUTTY)의 미국과 캐나다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및 완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시지바이오는 올소픽스로부터 계약금 및 향후 개발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을 수령한다.
시지바이오는 올소픽스에 노보시스 퍼티 완제품을 공급하고, 올소픽스는 노보시스 퍼티의 미국 현지 인체 임상시험, 미국과 캐나다의 허가 및 상용화를 담당할 예정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 전 허가(Premarket Approval, PMA) 승인을 받아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 동시 판매할 계획이다.
유현승 대표는 “올소픽스는 rhBMP-2 탑재 골대체재의 적응증인 척추와 외상 질환 분야에 탄탄한 뼈 재생 치료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으며 노보시스 퍼티의 임상적 가치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어 북미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올소픽스와의 노보시스 퍼티 북미 지역 라이선스 아웃 및 완제품 공급 계약 체결을 계기로 골대체재 시장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북미 시장에 효율적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멀츠 에스테틱스, GWP 인증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멀츠 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이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기업 GPTW(Great Place to Work)가 주최하고 GWP 코리아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 ‘일하기 좋은 기업’은 임직원들의 서베이(trust index survey)와 기업문화(Culture Audit) 진단을 통해 선정된다.
멀츠 임직원 대부분이 참여한 이번 서베이는 믿음, 존중, 공정성, 재미있는 일터, 동료애, 자긍심 등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됐다. 서베이 결과 멀츠는 선정 기준인 60점을 훨씬 상회한 점수를 받았으며, 이중에서도 특히 동료애, 안전한 업무환경, 공정한 대우, 경영진의 윤리적인 업무수행 등의 항목에서 최고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멀츠 유수연 대표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멀츠가 선정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특히 이번 수상은 임직원의 평가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그 어느 때보다 값진 의미를 지닌다”며, “멀츠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회사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커리어를 키워 나갈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직원 복지 증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에스티팜, 국제 에이즈 학회에서 STP0404 임상1상 결과 발표
에스티팜(대표이사 김경진)이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에이즈 2022 - 제24회 국제 에이즈 학회(AIDS 2022 – the 24th International AIDS Conference)’에서 에이즈치료제 STP0404의 임상1상 세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학회에서 에스티팜은 ‘The First-in-Human Clinical Trial of STP0404, a Novel Potent HIV-1 Allosteric Integrase Inhibitor: 최초의 인체 대상 임상 시험 STP0404, 신규기전의 강력한 알로스테릭 HIV-1 인테그라제 효소 저해제’라는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STP0404는 단독투여 만으로도 항바이러스 효과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내성이 발생한 환자유래 에이즈바이러스 및 재활성된 에이즈바이러스에 대해서도 탁월한 효과가 확인되어, 에이즈바이러스를 억제하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여 완치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임상1상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됨으로써 임상2a상 진행 계획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미국 FDA와 임상2a상의 Pre-IND(사전 임상시험계획)를 완료한 상태로, 신속히 IND(임상시험계획) 신청서를 제출하여 올해 안에 임상2a상에 진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다케다제약, 중증 선천성 단백질C 결핍증 치료제 ‘세프로틴주’ 국내 허가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 중증 선천성 단백질C 결핍증 치료제인 ‘세프로틴주(사람단백질C)’가 지난 8월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내 허가된 세프로틴주는 중증 선천성C단백질 결핍증 환자에게 승인된 최초의 사람단백질C 제제로 소아 및 성인의 중증의 선천성 단백질C결핍증 환자의 정맥혈전증 및 전격자색반병 예방 및 치료에 허가 받았다.
세프로틴주는 1차 유효성 평가 결과에서 18건의 전격자색반병 가운데(중증6건, 중등증11건, 경증1건) 94.4%(17건)에서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2차 유효성 평가에서도 세프로틴주는 피부 병변 및 기타 혈전증에 대한 모든 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됐으며(전격자색반병: 훌륭함 72.2%, 좋음 22.2%, 양호 5.6%, 정맥혈전증: 훌륭함 80%, 좋음 20%) 사람단백질C 치료와 관련되어 있거나 중증 이상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국다케다제약 혈우병 사업부 김나경 총괄은 “세프로틴주는 중증 선천성 단백질C결핍증 환자를 위해 승인된 최초의 사람단백질C 제제로, 이번 허가로 인해 그 동안 제한된 치료옵션으로 힘들어 하던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개선된 치료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중증 선천성 단백질C 결핍증와 같은 초희귀질환을 비롯해 여러 혈액응고질환에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옵션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틸렉스, 4-1BB 항체치료제 기술 확장 적용 위해 러시아 특허 강화
유틸렉스가 4-1BB 항체 기술의 러시아 특허권을 강화했다고 공시했다.
4-1BB 항체치료제 'EU101'은 타사 4-1BB 항체 대비 항원-항체 결합친화도 및 킬러T세포 활성화 기능을 향상시킨 항체치료제로, 이번에 공시한 내용은 본 면역항암제 기술의 기존 러시아 특허에 대한 분할 특허다.
EU101은 현재 글로벌 통합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저용량 투약군에서 확인한 DCR 57.1%라는 높은 치료 반응률을 바탕으로 고용량군 투약까지 올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4-1BB 항체 특허 기술을 적용한 고형암 타깃의 CAR-T치료제 ‘EU307(GPC3-IL18 CAR-T)’의 임상 IND 신청도 3분기 중 진행 예정이다.
유틸렉스 에드윈 권 부사장은 “4-1BB 항체는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면역항암제 역할을 수행하지만, CAR-T치료제 치료 효과 극대화를 위한 T세포 자극 신호 전달 도메인으로도 작용하므로 특허권 확보가 필수적이다”며, “4-1BB 원천 기술 보유기업으로서 특허권 확보 및 기술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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